[LCK 프리뷰] 분위기 반등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리브 샌드박스와 브리온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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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6.19.16:55기사입력 2023.06.19.16:55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3주 차 1, 2경기가 6월 21일 오후 5시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3주 차 1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T1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리브 샌드박스 VS OK저축은행 브리온

21일 오후 5시, 리브 샌드박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1승 3패를 기록 중인 리브 샌드박스는 2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비록 패배한 경기에서의 상대가 디플러스 기아, T1, kt 롤스터 등의 강팀이었으나, 경기력 보완이 여전히 시급해 보인다.

서머 시즌 영입된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음에도, 탑 ‘버돌’ 노태윤 등 다른 라인에서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유리한 경기를 내줬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하는 브리온 역시 1승 3패를 기록, 샌드박스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브리온은 2주 차 첫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치른 T1과의 맞대결에서는 0:2로 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T1전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경기 초반 정글러 ‘엄티’ 엄성현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던 브리온이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T1 '페이커' 이상혁T1 '페이커' 이상혁Lance Skundrich

2. 광동 프릭스 VS T1

이어 저녁 7시 30분, 광동 프릭스와 T1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깜짝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광동 프릭스는 2주 차에서 2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앉았다. 젠지, 한화생명을 상대로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광동 프릭스는 운영 능력에서의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씨맥’ 김대호 광동 프릭스 감독이 앞선 한화생명전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만큼, 3주 차에서는 날카로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 광동 프릭스다.

광동 프릭스를 상대하는 T1은 2주 차 2경기에서 모두 승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1주 차 젠지와의 맞대결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고 2위에 올랐다.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는 KT와의 주말 경기 역시 앞두고 있는 T1은 광동 프릭스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할 것이다.

‘페이커’ 이상혁이 최근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제우스’ 최우제와 ‘구마유시’ 이민형 역시 지난 2주 차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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