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1라운드 복수 노리는 디플러스 기아, OK저축은행 브리온 꺾을까

undefined

Joseph Yoo

최종수정 2023.07.20.23:00기사입력 2023.07.20.23:00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7주 차 5, 6경기가 7월 21일 오후 5시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7주 차 5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디플러스 기아가, 6경기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OK저축은행 브리온 VS 디플러스 기아

21일 오후 5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8위(3승 9패)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지난 6주 차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 한화생명을 상대로는 패배하면서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노출한 브리온은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OK저축은행 브리온이기에 최근 폼이 오른 탑 ‘모건’ 박루한과 미드 ‘카리스’ 김홍조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대어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주 T1을 상대로 완승하며 기세를 끌어올리는 듯했으나, 앞선 7주 차 첫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완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4위 한화생명과 5위 T1이 디플러스 기아의 3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브리온전 패배는 순위 추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디플러스 기아가 직전 경기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올 시즌 13경기에서 8승을 거둔 만큼 하위권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T1 '페이커' 이상혁T1 '페이커' 이상혁Colin Young-Wolff

2. 한화생명 e스포츠 VS T1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화생명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하며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공동 3위(8승 5패)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2군에서 콜업된 정글 ‘그리즐리’ 조승훈이 앞선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맹활약하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화생명을 상대하는 T1은 지난주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특히 디플러스 기아에 0:2로 완패하면서 5위(7승 5패)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T1은 미드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 복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포비’ 윤성원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으나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상황에서, ‘페이커’가 다시금 마우스를 잡았다는 소식이 들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화생명과 T1이 펼친 2번의 맞대결에서 T1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T1의 승리가 점쳐진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