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광동 프릭스 VS 젠지 / 한화생명 e스포츠 VS 디플러스 기아 – 2024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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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2.01.17:04기사입력 2024.02.01.17:04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3주 차 경기가 2월 2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에서 진행된다.

3주 차 5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가, 6경기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3연승’ 광동, 단독 선두 젠지 상대한다… 광동 프릭스 VS 젠지

2일 오후 5시, 광동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 모두 거침없는 상승세를 달리고 있어 팽팽한 경기 양상이 전망된다. 

광동 프릭스는 3연승을 달리며 3승 2패로 5위에 안착했다. 앞선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서부권’에 진입한 광동은 최근 3경기에서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를 모두 제압할 정도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동의 이러한 상승세는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가 합류하면서 시작됐는데, LCK CL(챌린저스 리그)에서 잔뼈 굵은 송선규는 1군 무대에서도 맹활약하며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와 더불어 탑 ‘두두’ 이동주, 그리고 지난 디플러스 기아전 단독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를 수상한 정글 ‘커즈’ 문우찬 역시 좋은 폼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광동을 상대하는 젠지 역시 개막 후 무패 4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기에 광동이 젠지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젠지가 최근 리그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리그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 시즌 역시 전 라인에서 높은 체급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 끝에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DRX, 한화생명에서 함께 뛰었던 '제카' 김건우(왼쪽)와 '킹겐' 황성훈(오른쪽)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과거 DRX, 한화생명에서 함께 뛰었던 '제카' 김건우(왼쪽)와 '킹겐' 황성훈(오른쪽)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Lance Skundrich

2. 앞선 경기 아쉬웠던 두 팀, 반등 위해 승리 필요해 한화생명 VS 디플러스 기아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3연승을 달리던 한화생명은 지난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T1에 0:2 완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특히 미드 ‘제카’ 김건우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화생명을 상대하는 디플러스 기아는 2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다. 앞선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준 디플러스 기아는 탑 ‘킹겐’ 황성훈, 정글 ‘루시드’ 최용혁이 분발해야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선 경기에서 두 팀 모두 부진했으나, 디플러스 기아가 광동전에서 매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다는 점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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