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농심 레드포스 VS DRX / 피어엑스 VS 디플러스 기아 – 2024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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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6.20.23:31기사입력 2024.06.20.23:31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2주 차 경기가 6월 22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에서 진행된다.

2주 차 7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와 DRX가, 8경기에서는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3연패’ 농심, ‘테디’ 이끄는 DRX 상대한다… 농심 레드포스 VS DRX

22일 오후 3시, 농심 레드포스와 DRX의 경기가 진행된다.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면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서머 시즌 아직 한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팀은 농심과 KT뿐이다. 

앞선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든든’ 박근우-‘피셔’ 이정태가 선발로 나섰는데, 그럼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기에 DRX전에서는 ‘미하일’ 백상휘-‘콜미’ 오지훈을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농심을 상대하는 DRX의 기세는 사뭇 다르다. 2승 1패로 상위권에 올라선 DRX는 지난 스프링 정규시즌 18경기 만에 3승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3경기 만에 2승을 챙겼다.

시즌 초반 DRX 상승세의 핵심은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다. 박진성은 앞선 피어엑스와의 맞대결에서 맹활약하면서 1, 2세트 모두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라스칼’ 김광희 대신 출전 중인 ‘프로그’ 이민회 역시 안정감 있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돕고 있다.

서머 시즌 전패를 기록 중인 농심이 상승세의 DRX를 상대로 승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테디’를 앞세운 DRX의 승리를 예상한다.

디플러스 기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디플러스 기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Colin Young-Wolff

2. 자존심 꺾인 DK, 피어엑스 상대로 분풀이 나설까? 피어엑스 VS 디플러스 기아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피어엑스는 2연패에 빠지면서 1승 2패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앞선 경기에서 플레이오프권 경쟁팀인 DRX에 0:2로 패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올 시즌 ‘윌러’ 김정현 대신 콜업된 ‘랩터’ 전어진이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했고, 다른 라인에서도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주 2연승을 기록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 첫 경기인 T1전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1세트에서는 무려 46분간 혈전 끝에 패했는데, 35분까지 골드를 앞섰음에도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를 허용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앞선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으나, 피어엑스를 상대로는 무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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