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닌자스 인 파자마스 vs 인빅터스 게이밍 / 로얄 네버 기브업 vs LNG / 탑 e스포츠 vs 에드워드 게이밍 - 2023년 6월 3일

undefined

Minsik Cho

최종수정 2023.06.02.17:32기사입력 2023.06.02.17:32

2023 중국 LPL 리그 썸머 정규 시즌 1주차 경기가 6월 3일 토요일(한국 시각) 오후 4시, 6시,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닌자스 인 파자마스 vs 인빅터스 게이밍 (2023.06.03 16:00)

인빅터스 게이밍은 라인전 단계까지는 괜찮지만, 경기 중후반 오브젝트 한타 시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곤 한다. 그래도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원딜 '안'이 있어 바텀 라인에서의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닌자스 인 파자마스는 팀 로스터만 보면 LPL 중상위권을 기록할 수 있을 만큼 좋지만, 탑 라이너 '인빈시블'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초반 솔킬을 자주 허용할 만큼 폼이 심각하다. '인빈시블'의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NIP에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바텀 라인에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빅터스 게이밍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2. 로얄 네버 기브업 vs LNG (2023.06.03 18:00)

LNG의 장점은 한타 파괴력이다. 지난 스프링 합류한 미드 라이너 '스카웃'은 AP 챔피언들을 활용한 거침없는 딜링으로 한타 시 팀의 주축이 됐으며, 지난 시즌 모든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은 평균 ㄷ데미지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LCK 출신 정글러 '타잔'이 '스카웃'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미드 정글 중심으로 로얄 네버 기브업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 본다.

하지만 로얄 네버 기버업의 바텀 라인이 너무나도 강력하다. 현재 메타에선 바텀 라인전이 중요한데 '갈라'의 존재로 로얄 네버 기브업 입장는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갈라'는 지금까지 중요한 경기에서 항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결국 RN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iot Games

3. 탑 e스포츠 vs 에드워드 게이밍 (2023.06.03 20:00)

에드워드 게이밍은 지난 스프링 시즌 JDG에 세트 스코어가 밀려 아쉽게 정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매 경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들이 왜 LPL 최강인지 증명해 왔다.

또한 기존 LPL의 특성인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운영 위주의 경기 진행을 통해 상대 팀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이는 스프링 시즌 분당 CS 리그 1위, 최소 데스 수 리그 2위라는 기록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탑 e스포츠는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7위로 지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에는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 평가받을 만큼 강력함을 선보였지만, 후반기에 들어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그래도 베테랑 미드라이너 '루키'와 원딜 '재키러브'가 건재하단 것이 탑 e스포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두 선수는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이른 시간 미드, 봇 포지션에서 우위를 이끌고 있다.

기복 있는 탑 e스포츠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에드워드 게이밍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