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LPL 리그 서머 정규 시즌 3주차 첫경기가 6월 19일 월요일 오후 6시, 8시(한국 시각)에 펼쳐질 예정이다.
1.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vs 팀 WE (2023.06.19 18:00)
닌자스 인 파자마스는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로스터를 선보이며 현재 4승 3패로 LPL 6위에 위치한다. 기존 선수들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을 꼽자면 탑 라인의 '인빈시블'이다.
'인빈시블'은 매 경기 탑 라인에서의 불안감을 숨길 수 없으며 경기 초반 솔킬을 자주 허용할 만큼 폼이 심각하다. '인빈시블'의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NIP에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팀 WE는 스프링 시즌 초반 리그 테이블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이후 계속된 연패로 인해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후반의 부진이 이번 시즌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서머 시즌 현재까지 세 경기 모두 승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중이다.
팀 WE는 지난 시즌 후반기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라인전 단계에서도 안정적이며 특히 한타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는 팀 WE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 LGD 게이밍(LGD) vs 애니원즈 레전드(AL) (2023.06.19 20:00)
LGD는 개막 후 일곱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LPL 리그 테이블 최하단에 위치한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며 특히 미드 '엑스큐더블유'은 라인전 단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탑 라인을 컬트 선수로 메꾼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고 유니보이 선수도 유망한 선수이지만 사실 두 선수 모두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선수들이다.
한편 AL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LPL 최약체라고 꼽혀도 손색없다.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문제가 있지만 특히 바텀의 '샤오하오' 와 '포지'가 상대 팀 바텀 라인에서 크게 무너지며 경기를 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LPL 최약체 팀들의 매치업이다. 하지만 LGD 게이밍은 최근 리그 정규 시즌 10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승리하는 방법을 잊은 듯하다. 지난 주 썬더토크를 잡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AL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