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프리뷰] 플라이퀘스트 VS PSG 탈론 / 프나틱 VS GAM e스포츠 – 2024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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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5.05.18:25기사입력 2024.05.05.18:25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5월 5일 오후 5시(한국 시각)에 진행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최종전에서는 플라이퀘스트와 PSG 탈론이, B조 최종전에서는 프나틱과 GAM e스포츠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플라이퀘스트 VS PSG 탈론 

5일 오후 5시, 플라이퀘스트와 PSG 탈론의 경기가 진행된다.

북미 LCS의 플라이퀘스트는 첫 경기에서 PSG 탈론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이후 T1에 패배하면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여부를 최종전에서 가리게 됐다.

PSG 탈론과의 첫 경기에서는 탑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는데, T1전에서는 반대로 상대에 시종일관 밀리면서 패배의 원흉이 됐다.

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PCS)의 PSG 탈론은 플라이퀘스트전 패배 이후 라틴 아메리카 LLA의 에스트랄 e스포츠를 상대로 2:0 승리, 다시 한번 상위 스테이지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앞서 플라이퀘스트에 패배하기는 했으나 직전 에스트랄전에서 탑 ‘아지’ 황상즈가 개선된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원거리 딜러 ‘베티’ 루위훙이 꾸준히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주목할 만한 라인은 정글이다. 플라이퀘스트 정글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와 PSG 탈론의 ‘준지아’ 위쥔자 모두 팀의 핵심이기에 두 선수가 얼마나 잘 성장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퀘스트가 이미 PSG 탈론을 한 차례 꺾은 바 있고, PSG 탈론이 작년 MSI에서도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플라이퀘스트의 최종 승리를 예상한다.

GAM e스포츠 정글 '리바이' 도두이칸GAM e스포츠 정글 '리바이' 도두이칸Colin Young-Wolff

2. 프나틱 VS GAM e스포츠

이어 오후 8시에는 프나틱과 GAM e스포츠의 경기가 진행된다.

유럽 LEC의 프나틱은 GAM e스포츠에 승리한 이후 탑 e스포츠(TES)에 패배, 최종전만을 남겨뒀다. 눈여겨볼 만한 요소는 LPL 2시드인 TES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냈다는 점이다. 해당 세트에서는 미드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가 엄청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프나틱을 상대하는 GAM e스포츠는 앞선 라우드와의 패자전에서 2:1로 승리, 이번 MSI에서 첫 번째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베테랑 ‘리바이’ 도두이칸과 더불어 원거리 딜러 ‘이지러브’ 흐어탄안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의 앞선 맞대결에서 프나틱이 2:0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최종전 역시 프나틱의 승리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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