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AL vs IG / TES vs LNG - 2024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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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6.23.00:59기사입력 2024.06.23.00:59

한국 시각 6월 23일 오후 6시부터 중국 선전에 위치한 롱강 제작 센터에서 2024 LPL 써머 스플릿 그룹 D 3주차 애니원스 리그(AL)와 인빅터스 게이밍(IG)의 경기와 그룹 C의 탑 이스포츠(TES)와 엘엔지 이스포츠(LNG)의 경기가 쑤저우에 위치한 양챙 국제 이스포츠 센터에서 차례대로 열린다.

1. D조 1위가 유력한 AL

AL은 이번 써머 스플릿 첫 여섯 경기를 치르면서 5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현재 D조 1위를 사수하고 있다. 6월 21일 울트라 프라임과 펼친 최근 맞대결에서는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처절하게 싸움을 이어간 이번 승부에서 결국 차이를 만들어낸 건 AL의 바텀이었다. 원딜 호프는 이날 3세트를 거치며 767의 분당 데미지를 넣으며 매치업 상대인 독고를 제압했다. 특히, 모든 것이 걸려있던 3세트에서는 메타 픽이 아닌 바루스를 들고 13/1/7을 찍으며 상대 직스를 괴멸시켰다.

IG는 이번 스플릿 다섯 경기를 치르면서 1승 4패로 현재 D조 최하위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6월 19일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와 만난 최근 맞대결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두 세트 통틀어 단 하나의 타워 밖에 철거하지 못했을 정도로 일방적인 수세에 몰렸다. 특히, 탑 라이너 주이안은 이날 1세트 렉사이, 2세트 스카너를 기용하면서 1킬 10데스를 기록하는 등 매우 부진했다.

이번 맞대결은 이미 경기력과 최근 사기 등 모든 면에서 AL의 승리가 예측된다. AL은 이번 스플릿 미드라이너 섕크스와 원딜 호프의 강력한 라인전과 체급으로 상대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AL은 스카너와 럼블, 코르키까지 잘라주며 상대 탑과 미드라이너의 영향력을 최대한 억제하는 밴픽을 들고 나올 것이다. 

2. 아직도 무패의 TES

C조의 강호 TES는 이번 스플릿 네 경기를 치르면서 4승 무패로 현재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아직 단 하나의 세트도 상대에 내주지 않으며 총합 세트 전적 8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6월 16일 최근 오 마이 갓(OMG)과 펼친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손쉽게 이겼다. 

이날 두 세트에서 TES는 탑과 정글, 그리고 미드에서의 주도권을 잡으며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며 게임을 터뜨렸다. 369와 티안, 크림 모두 700이상의 DPM을 뿜어내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1게임 릴리아를 쥐고 6/0/6을 기록한 티안은 맵 모든 라인을 돌아다니며 아군 라인 갱킹을 전부 적중시켰다.

LNG는 이번 스플릿 첫 네 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두며 현재 같은 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향후 LNG의 브래킷 향방을 가를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다. 6월 16일 최근 펼친 레어 아톰(RA)과의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LNG는 슈퍼스타 원딜인 잭키러브의 활약에 힘입어 두 세트를 전부 승리로 마감했다. 잭키러브는 1세트 세나, 2세트 직스를 들고 7/4/17의 KDA를 찍으며 팀의 주요 딜링을 담당했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TES가 유력하다. TES는 아직까지 단 한 세트도 상대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전라인에서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MSI 이후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미드라이너 크림은 이번 스플릿 코르키와 흐웨이, 트리스타나 등을 주로 사용하며 순간 데미지 버스트로 상대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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