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PL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5주 차 경기가 2월 19일 일요일 한국 시각 오후 6시,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JD 게이밍 vs FPX e스포츠 (2/22 18:00)
JD 게이밍(이하 JDG)은 현재 5승 2패로 LPL 3위로 LPL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기존 JDG 선수들에 더불어 LCK로부터 새로 영입한 원딜러 'Ruler'가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며 매 경기 바텀 라인을 압도하고 있다.
FPX는 원딜 '에이디엑스'를 포함해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최근 경기력이 저조하다. 1승 6패로 리그 16위에 머무를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FPX는 최근 LNG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미드-봇라인에서 맥없이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2:0으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정글 교전에서 미드 '케어'와 정글 '하오예' 선수의 합이 잘 맞지 않기 떄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LPL 경기 운영이 미드와 정글 위주로 이루어진다는 걸 고려했을 때, 강력한 미드 정글 듀오를 자랑하는 JDG가 FPX를 상대로 경기 이른 시간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LNG e스포츠 vs 빌리빌리 게이밍 (2/22 20:00)
LNG e스포츠(이하 LNG)는 현재 리그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다. LNG 장점인 한타 파괴력을 앞선 경기들에서 하염없이 잘 보여줬다. 새로운 미드 라이너 '스카웃'은 AP 챔피언들을 활용한 거침없는 딜링으로 한타 시 팀의 주축이 됐으며, 분당 평균 636 데미지로 모든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다.
또한 같은 LCK 출신 정글러 '타잔'이 '스카웃'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미드 정글 중심으로 빌리빌리 게이밍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 본다.
빌리빌리 게이밍은 현재 4승 3패로 LPL 8위에 있다. 지난 레어 아톰과의 경기에서는 미드라이너 '야가오'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빌리빌리 게이밍의 '야가오'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지만 LNG는 현재 LPL 우승 후보 1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하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LNG가 승리를 이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