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막 오르는 스프링 시즌, 다시 한번 맞붙는 팀 BDS와 G2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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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3.09.03:08기사입력 2024.03.09.03:08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1주 차 첫 번째 경기가 3월 10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윈터 시즌 준결승 리매치’ 팀 BDS VS G2 

10일 오전 3시, 팀 BDS와 G2 e스포츠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BDS는 지난 윈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종 3위를 기록하는 등 한층 높아진 체급을 과시했다. 특히 2024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원거리 딜러 ‘아이스’ 윤상훈이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의 높아진 체급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결승행이 걸린 패자조 결승을 앞두고 탑 ‘아담’ 아담 마나네가 코치진과 갈등을 빚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아담 마나네는 결국 패자조 결승전에 결장했고, 그 결과 팀 BDS는 매드 라이온즈 KOI에 덜미를 잡히면서 결승 진출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해당 논란 이후 아담 마나네가 해명문을 게시하기도 했으나, 스프링 시즌 정상적으로 출전할지는 여전히 알 수 없으며 출전한다 해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윈터 시즌 우승을 차지한 G2는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플레이오프 4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유럽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함께 탑 ‘브로큰 블레이드’, 정글 ‘야이크’,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까지 전 라인에서 높은 체급을 자랑하는 G2는 스프링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팀 BDS가 지난 윈터 시즌 G2를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2패)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G2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K 게이밍 미드 '니스퀴' 야신 딘체르SK 게이밍 미드 '니스퀴' 야신 딘체르Colin Young-Wolff

2. 친정팀 상대하는 ‘니스퀴’… 매드 라이온즈 KOI VS SK 게이밍

이어 오전 5시, 매드 라이온즈 KOI(이하 매드 라이온즈)와 SK 게이밍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윈터 시즌 준우승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매드 라이온즈는 올 시즌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반면 SK 게이밍은 윈터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기에 올 시즌 분발이 필요하다.

윈터 시즌 두 팀이 치른 맞대결에서는 SK 게이밍 미드 ‘니스퀴’ 야신 딘체르가 맹활약하며 친정팀인 매드 라이온즈를 꺾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야신 딘체르의 활약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저력을 보였던 매드 라이온즈 KOI가 SK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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