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노아’ 이끄는 프나틱, SK 게이밍 꺾고 플레이오프서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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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2.12.22:32기사입력 2024.02.12.22:32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플레이오프가 2월 13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1경기에서는 매드 라이온즈 KOI와 팀 바이탈리티가, 2경기에서는 SK 게이밍과 프나틱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매드 라이온즈 KOI VS 팀 바이탈리티

13일 오전 1시, 매드 라이온즈 KOI(이하 매드 라이온즈)와 팀 바이탈리티의 경기가 진행된다.

매드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프나틱에 0:2로 완패해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이후 자이언트엑스와의 사활이 걸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패자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프나틱전에서 바텀 듀오를 비롯해 상대에 시종일관 밀렸던 매드 라이온즈는 자이언트엑스를 상대로는 1, 2세트 총합 50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미드 ‘프레스코위’는 이날 경기에서 두 세트 연속 노데스를 기록했으며, 원거리 딜러 ‘수파’ 역시 두 세트에서 1데스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팀 바이탈리티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SK 게이밍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승자조에 올랐다. 정규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던 SK 게이밍을 상대로 미드 ‘베테오’가 요네-리신을 선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승자조에서 팀 BDS를 상대한 팀 바이탈리티는 체급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패배했고, 매드 라이온즈와의 패자조 맞대결에서도 승리할 확률이 높지 않아 보인다. 특히 팀 바이탈리티가 바텀 라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SK 게이밍 원거리 딜러 '엑사킥' 토마 푸쿠SK 게이밍 원거리 딜러 '엑사킥' 토마 푸쿠Gerald Matzka

2. SK 게이밍 VS 프나틱

이어 오전 4시에는 SK 게이밍과 프나틱이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SK 게이밍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팀 바이탈리티에 덜미를 잡히면서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 경기에서 팀 헤레틱스를 상대한 SK 게이밍은 탑 ‘이렐러번트’의 말파이트와 원거리 딜러 ‘엑사킥’의 드레이븐이 맹활약하면서 2라운드로 진출했다.

SK 게이밍을 상대하는 프나틱은 매드 라이온즈를 꺾은 이후 G2와의 승자조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앞선 G2전에서 패하기는 했으나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을 중심으로 1세트를 가져갔을 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인 프나틱이다. 

앞선 경기에서 SK 게이밍이 팀 헤레틱스에 고전한 데 반해 G2를 상대로 저력을 보인 프나틱이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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