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 몰린 팀 헤레틱스… 베테랑 앞세워 SK 게이밍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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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2.10.11:37기사입력 2024.02.10.11:37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플레이오프가 2월 11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1경기에서는 SK 게이밍과 팀 헤레틱스가, 2경기에서는 매드 라이온즈 KOI와 자이언트엑스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연패 중인 두 팀,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 위한 맞대결 SK 게이밍 VS 팀 헤레틱스

11일 오전 1시, SK 게이밍과 팀 헤레틱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SK 게이밍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팀 바이탈리티에 0:2로 완패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졌다. 정규시즌 G2, 팀 BDS에 이어 3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SK 게이밍은 밴픽과 경기력에서 저점을 드러내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특히 정규시즌 팀의 중심이었던 미드 ‘니스퀴’ 야신 딘체르는 앞선 경기에서 흐웨이-루시안을 선택하는 강수를 뒀으나, 무위로 돌아가면서 ‘깜짝 픽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정규시즌 니코, 아칼리, 아지르 등 AP 챔피언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야신 딘체르가 팀 헤레틱스전에서는 어떤 챔피언을 선택할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SK 게이밍을 상대하는 팀 헤레틱스는 팀 BDS에 0:2로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앞서 탑 ‘원더’ 마르틴 한센이 상대에 시종일관 밀렸고, 미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여전히 부진한 폼을 보였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두 팀 모두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치고 받는 양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SK 게이밍은 플레이오프 포함 3연패, 팀 헤레틱스는 4연패 중이다. 

하지만 정규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팀 헤레틱스가 승리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베테랑을 앞세운 팀 헤레틱스가 승리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매드 라이온즈 KOI 정글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매드 라이온즈 KOI 정글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Lance Skundrich

2. ‘엘요야 VS 피치’ 정글 맞대결… 매드 라이온즈 KOI VS 자이언트엑스

이어 오전 4시에는 매드 라이온즈 KOI(이하 매드 라이온즈)와 자이언트엑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앞서 프나틱에 0:2로 완패한 매드 라이온즈는 1세트 미드 ‘프레스코위’가, 2세트에는 바텀 듀오 ‘수파-알바로’가 상대에 밀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자이언트엑스 역시 G2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2로 패배했다. 

정규시즌 두 팀이 맞붙은 경기에서는 자이언트엑스가 승리했으나, 앞선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매드 라이온즈가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매드 라이온즈의 핵심 정글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와 자이언트엑스 핵심인 ‘피치’ 이민규의 맞대결에서 ‘엘요야’의 우세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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