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결승 진출 놓고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 G2 VS 팀 BDS – 2024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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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7.27.14:23기사입력 2024.07.27.14:23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가 7월 28일 오전 12시(한국 시각)에 진행된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G2 e스포츠와 팀 BDS가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 5연속 결승 진출 노리는 G2

‘디펜딩 챔피언’ G2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결승에서 프나틱과 혈전을 벌인 끝에 2:3으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결승행 기회는 남아있고, 팀 BDS와의 이번 패자조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5시즌 연속(2023 서머~2024 서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다.

앞선 프나틱과의 승자조 결승은 LEC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치열했던 경기였다. 프나틱이 보인 저력에 밀려 G2가 패배하기는 했으나, G2 역시 결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특히 팀 패배에도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활약은 눈부셨다. ‘캡스’는 해당 경기에서 이즈리얼, 루시안, 코르키 등 AD 미드 챔피언을 선택해 시리즈 내내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가 정규시즌보다 한층 좋아진 폼을 보였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한편 탑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는 다소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프나틱전에서 레넥톤 외에도 바루스,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 공격적인 챔피언을 꺼냈으나 한 세트(4세트)를 제외하고는 효과가 미미했기에, 패자조 결승에서는 이를 보완해야만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팀 BDS팀 BDSColin Young-Wolff

2. ‘아이스’ 이끄는 팀 BDS, G2 꺾고 ‘3연속 3위’ 한 풀까?

팀 BDS는 패자조 준결승에서 카민 코프와 혈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 결승 진출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지난 윈터,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으로 패자조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 BDS는 이번엔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 앞선 두 시즌의 한을 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팀 BDS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단연 원거리 딜러 ‘아이스’ 윤상훈과 미드 ‘눅’ 일리아스 비즈리켄이다. 플레이오프 내내 팀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에도 두 선수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이 여기까지 올라오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3. 승부 예측

앞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팀 BDS가 G2에 0:2로 패한 바 있고,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할 때 G2가 더 날카로워 보인다는 점에서 G2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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