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미드-서포터 교체 단행한 팀 헤레틱스, 프나틱과 맞대결 펼친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1주 차 세 번째 경기가 3월 12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미드-서포터 교체’ 팀 헤레틱스 VS ‘2연승’ 프나틱

12일 오전 4시, 팀 헤레틱스와 프나틱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헤레틱스(1승 1패)는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드와 서포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미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대신 ‘즈와이루’ 아르투르 트로얀을 콜업하고, 서포터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의 빈자리는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부스 영입으로 채웠다.

팀 바이탈리티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이후 로그와의 맞대결에서는 승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팀의 에이스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는 로그전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프나틱(2승 0패)은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하면서 G2, 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미드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와 정글 ‘라조크’ 이반 마르틴이 각각 맹활약하며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팀의 원거리 딜러이자 에이스인 ‘노아’ 오현택은 개막 후 2경기에서 15킬 1데스 1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파괴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뽐내고 있다.

팀 헤레틱스보다 높은 체급을 보유한 프나틱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G2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Lee Aiksoon

2. 첫 주 3연승 노리는 G2… G2 VS 카민 코프

이어 오전 5시에는 G2 e스포츠와 카민 코프의 경기가 진행된다.

G2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후보 1순위’다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미드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2경기에서 모두 POG에 선정되는 등 첫 주부터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 역시 맹활약 중이다. 스티븐 리브는 팀 BDS와의 첫 경기에서는 펜타킬을 기록했고, 이어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도 7킬 1데스 3어시스트를 올렸다.

G2를 상대하는 카민 코프(1승 1패)는 지난 윈터 시즌 최하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린다. 변화를 위해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감독이 팀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 2경기에서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인 G2가 카민 코프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