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3주 차 빅매치’ 유럽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 프나틱과 G2 중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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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21.16:24기사입력 2024.06.21.16:24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시즌 3주 차 두 번째 경기가 6월 24일 오전 1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스프링 시즌 결승전 리매치, 프나틱 VS G2

24일 오전 1시 30분, 프나틱과 G2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유럽을 대표하는 두 강팀의 맞대결은 3주 차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프나틱은 개막 후 전승을 달리면서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도 정규 1위를 달성했으나 결승전에서 G2에 패해 아쉬움을 삼킨 프나틱은 ‘이번 시즌은 다르다’고 외칠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프나틱 핵심인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은 KDA 지표에서 전체 1위(15.0, 31킬 4데스 29어시스트)에 올라 있으며 정글 ‘라조크’ 이반 마르틴(3위, 12킬 6데스 44어시스트 KDA 9.3)과 미드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4위, 15킬 6데스 40어시스트 KDA 9.2) 역시 해당 지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프나틱을 상대하는 G2는 1주 차 3경기 중 2경기에서 패배하며 불안함을 노출했으나, 2주 차에서는 모두 승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중간마다 실수가 나오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이러한 점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매번 G2의 벽을 넘지 못했던 프나틱이지만, 지난 스프링 정규시즌에서는 프나틱이 G2를 꺾은 바 있으며 최근 경기력 역시 G2보다 프나틱이 더 날카로웠기에 프나틱의 승리를 예상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에 성공한 매드 라이온즈 KOI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에 성공한 매드 라이온즈 KOILance Skundrich

2. 위기 놓인 매드 라이온즈, 분위기 반등 노린다… SK 게이밍 VS 매드 라이온즈 KOI

이어 오전 2시 15분에는 SK 게이밍과 매드 라이온즈 KOI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스프링 시즌 7위를 기록했던 SK 게이밍은 올 시즌 상위권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SK 게이밍의 상승세에는 바텀 듀오 ‘라헬’ 조민성-‘루온’ 이현호가 중심에 있다. 서머 시즌 합류한 두 선수는 LEC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SK 게이밍을 상대하는 매드 라이온즈 KOI(이하 매드 라이온즈)는 올 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벌써 플레이오프 진출에 노란 불이 켜진 듯한 모양새다. 지난 2주 차에서 모두 패배한 매드 라이온즈는 상체 폼 회복이 급선무다.

부진에 빠진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SK 게이밍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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