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혼돈 빠진 하위권 경쟁… 3주 차 첫 경기 승리 가져갈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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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20.16:54기사입력 2024.06.20.16:54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시즌 3주 차 첫 번째 경기가 6월 23일 오전 1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3연패 빠진 로그, 5승 고지 노리는 팀 BDS 상대한다… 팀 BDS VS 로그

23일 오전 12시, 팀 BDS와 로그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BDS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SK 게이밍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2주 차 첫 경기에서 SK 게이밍에 패해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마감한 팀 BDS는 이후 카민 코프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지난 주 치른 2경기 모두에서 경기력이 다소 좋지 않았던 팀 BDS지만, 원거리 딜러 ‘아이스’ 윤상훈은 여전히 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SK 게이밍전에서 ‘라헬’ 조민성에 밀리며 한국인 원딜 맞대결에서 패배한 윤상훈은 이후 카민 코프전에서는 5킬 노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 자존심을 되살렸다. 윤상훈은 올 시즌 KDA 10.8(19킬 5데스 35어시스트, 전체 2위)을 기록 중이며 펜타 킬도 1회 기록했다.

팀 BDS를 상대하는 로그는 1승 4패로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앞선 윈터, 스프링 시즌 모두 9위에 그친 로그는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을 위해서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서머 시즌 5경기 중 4경기에서 패한 로그를 상대로 팀 BDS가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팀 바이탈리티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팀 바이탈리티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Gerald Matzka

2. '2연승' 팀 바이탈리티 VS '주한' 이끄는 자이언트엑스

이어 오전 1시 30분에는 팀 바이탈리티와 자이언트엑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바이탈리티는 지난 2주 차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 첫 주 3연패에 빠졌던 바이탈리티는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를 중심으로 화력을 과시 중이다. ‘카르지’는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이즈리얼을 선택, 총합 16킬 1데스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바이탈리티를 상대하는 자이언트엑스는 1승 4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졌던 자이언트엑스지만, 매드 라이온즈와 맞붙은 최근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해당 경기에서 정글 ‘주한’ 이주한과 더불어 탑 ‘더안토니오’, 미드 ‘재키스’, 원거리 딜러 ‘파트릭’까지 모두 노데스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팀 바이탈리티가 자이언트엑스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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