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시즌 5연승 도전하는 팀 바이탈리티, G2와의 맞대결 승리 노린다

undefined

Joseph Yoo

최종수정 2023.03.19.17:54기사입력 2023.03.19.17:54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2주 차의 두 번째 경기가 3월 20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4연승’ 팀 바이탈리티, 불안한 G2 상대로 화력 과시하나

20일 오전 6시에는 팀 바이탈리티와 G2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팀 바이탈리티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1주 차에서 매드 라이온스, 엑셀, 프나틱에 모두 완승한 바이탈리티는 2주 차 첫 번째 경기에서 공동 선두였던 SK 게이밍과의 맞대결도 승리, 리그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탑 ‘포톤’ 경규태, 미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립 등이 경기마다 화력을 뽐내고 있는 바이탈리티의 핵심은 다름 아닌 정글러 ‘보’ 저우양보다. 올 시즌 특유의 공격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저우양보는 라이너들이 딜을 넣을 수 있게 교전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앞서 치른 SK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도 저우양보는 바이를 선택, 교전마다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저우양보는 다가오는 G2와의 맞대결에서도 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탈리티를 상대하는 G2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다. 앞선 윈터 시즌 우승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G2의 불안 요소는 탑-미드 상체이다.

앞선 2주 차 첫 경기였던 KOI와의 맞대결에서 탑 ‘브로큰 블레이드’는 시종일관 상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주장인 미드 ‘캡스’ 역시 날카로움을 잃은 듯한 경기력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와 더불어 밴픽 역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G2는 팀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

모든 라인에서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팀 바이탈리티에 비해 직전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G2가 승리를 가져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팀 바이탈리티가 G2를 꺾고 리그 5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 LEC팀 헤레틱스 정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Riot Games

2. 최하위권 두 팀의 맞대결… 팀 헤레틱스 VS 프나틱

한편 나란히 9위, 10위에 머물러 있는 팀 헤레틱스와 프나틱은 20일 오전 4시에 한 판 대결을 벌인다.

1주 차에서 3연패를 기록했던 팀 헤레틱스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엑셀을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매치 승리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정글러 ‘얀코스’는 개막 후 첫 승리를 맛봤다.

반면 프나틱은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콜업된 탑 ‘오스카리닌’의 부진이 심각한데, 이를 해결해야만 리그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살린 팀 헤레틱스가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