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유럽 최고 원거리 딜러’ 보유하게 된 팀 바이탈리티, 화력 과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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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3.12.17:00기사입력 2023.03.12.17:00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1주 차의 두 번째 경기가 3월 13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업셋’ 영입한 팀 바이탈리티, 스프링 우승 후보로 떠오르나

13일 오전 3시에는 엑셀과 팀 바이탈리티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윈터 시즌을 최하위로 마무리한 엑셀은 첫 경기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스프링 시즌 출발을 알렸다.

탑 ‘오도암네’는 크산테를 선택해 상대를 압도했고, 바텀 듀오인 ‘파트릭’-‘리밋’ 역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서포터로 영입된 ‘리밋’ 디노 토트의 애니는 교전 때마다 상대를 적절히 묶으면서 원거리 딜러인 ‘파트릭’이 선택한 제리의 노데스 활약을 도왔다.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립을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팀 바이탈리티는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를 꺾었다.

이날 탑 ‘포톤’을 제외하고 전원이 노데스를 기록한 바이탈리티는 미드 라이너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아우렐리온 솔이 5킬 7어시, ‘업셋’ 엘리아스 립의 케이틀린이 7킬 7어시를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지난 윈터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기력하게 탈락했던 바이탈리티가 유럽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업셋’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엑셀과 팀 바이탈리티 모두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으나, 바이탈리티의 체급이 더 높아 보인다. 따라서 팀 바이탈리티가 무난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G2 e스포츠 '캡스' 라스무스 뷘터G2 e스포츠 '캡스' 라스무스 뷘터Lee Aiksoon

2. 개막전 승리한 G2… 아스트랄리스 상대로도 새로운 챔피언 꺼낼까

이어 13일 오전 5시에는 G2와 아스탈리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윈터 시즌 우승팀인 G2는 스프링 시즌 개막전에서 팀 헤레틱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G2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이날 미드 말파이트를 꺼내 들며 다시금 본인의 넓은 챔피언 폭을 과시했다. 

지난 윈터 시즌을 6위로 마감한 아스트랄리스는 스프링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KOI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미드 라이너 ‘리더’ 아담 일라쇼프가 주전인 ‘데이요어’를 대신해 출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스프링 시즌 성적을 기대케 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기록했으나, 지난 윈터 시즌 그룹 스테이지에서부터 단 한 경기도 내어주지 않은 G2의 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G2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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