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개막 후 승리 없는 엑셀, 3연승 질주 중인 팀 헤레틱스와의 맞대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시즌 2주 차의 첫 번째 경기가 6월 25일 새벽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최악의 부진 엑셀, ‘깜짝 1위’ 헤레틱스 상대한다… 엑셀 VS 팀 헤레틱스

25일 새벽 2시, 엑셀과 팀 헤레틱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엑셀은 서머 시즌 개막 후 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윈터 시즌과 스프링 시즌에서 모두 10위에 그쳤던 엑셀은 2023년 치른 3번의 모든 시즌에서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LCK CL의 DRX 챌린저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정글러 ‘피치’ 이민규를 영입하기도 했으나 아직 효과가 미미한 엑셀은 팀 헤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연패를 끊어내고자 할 것이다.

팀 헤레틱스는 개막 후 3연승을 기록, 매드 라이온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주 차에서 모두 승리한 팀 헤레틱스의 ‘깜짝 1위’ 비결에는 미드와 원거리 딜러의 활약이 중심에 있다.

작년 G2의 원거리 딜러였던 ‘플래키드’ 빅토르 리롤라와 스프링 시즌까지 엑셀에서 활약한 미드 ‘베테오’ 뱅상 베리를 서머 시즌 영입한 팀 헤레틱스는 두 선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앞서 치른 팀 바이탈리티전에서 ‘베테오’는 카이사를 깜짝 선택하며 상대 미드를 압도했고, ‘플래키드’ 역시 제리로 5킬 노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1주 차에서 미드-원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팀 헤레틱스가 가라앉은 분위기의 엑셀을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며 수월하게 2주 차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G2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Gerald Matzka

2. 불안한 경기력의 바이탈리티, 2주 차 반전 노린다… 팀 바이탈리티 VS G2

이어 새벽 4시에는 팀 바이탈리티와 G2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1승 2패를 기록 중인 팀 바이탈리티는 1주 차에서 매드 라이온스와 팀 헤레틱스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체적인 팀 호흡과 더불어 정글러 ‘보’ 저우양보의 경기력 회복이 급선무로 보이는 팀 바이탈리티다.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하는 G2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무난한 1주 차를 보냈다. 특히 앞서 치른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원거리 딜러 ‘한스 사마’ 스티븐 리브는 12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 날카로운 경기력을 뽐냈다.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을 노출한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G2가 2주 차 첫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