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프리뷰] 스프링 결승전 선착하게 될 팀은? C9 VS 플라이퀘스트 – 2024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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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3.22.01:21기사입력 2024.03.22.01:21

미국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가 3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각)에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승자조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클라우드 나인(C9)과 플라이퀘스트가 맞대결을 펼친다.

1. ‘조조편’ 앞세운 C9, 결승 선착 노린다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던 C9은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전 선착을 노린다. C9이 해당 경기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다면 4시즌(2022 서머~2024 스프링)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드 ‘조조편’ 조셉 준 편, 서포터 ‘벌컨’ 필름 라플레임을 영입하며 우승 의지를 다졌던 C9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4연패에 빠지는 등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 다시금 좋은 경기력을 보이더니, 앞선 100 씨브즈와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셉 준 편과 더불어 탑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등 전 라인에서 높은 체급을 보이는 C9이 플라이퀘스트전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그니타스 미드 '젠슨' 니콜라이 옌센디그니타스 미드 '젠슨' 니콜라이 옌센Riot Games

2. 진땀승 거둔 플라이퀘스트... 정규시즌 1위 이유 증명해야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1위로 마무리한 플라이퀘스트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상대로 승리, 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앞선 팀 리퀴드전에서 예상과 달리 접전 끝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정규시즌 팀 리퀴드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한 바 있어 플라이퀘스트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지만 경기 내용은 달랐다.

승리한 세트에서는 미드 ‘젠슨’ 니콜라이 옌센과 원거리 딜러 ‘마수’ 파하드 압둘말렉을 중심으로 무력을 과시한 반면 패배한 세트에서는 상대의 캐리 라인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 라인에서 높은 체급을 자랑하는 C9을 상대로 플라이퀘스트가 승리하려면 정규시즌 보였던 저력을 100% 발휘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3. 승부 예측

정규시즌 두 팀은 나란히 1승 1패씩을 기록하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C9이 플라이퀘스트에 비해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C9이 승리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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