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프리뷰] LCS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가 벌이는 한 판 대결

미국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5주 차 세 번째 경기가 7월 15일 오전 6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LCK 출신만 6명… 승리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팀 리퀴드 VS 플라이퀘스트

15일 오전 6시,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리퀴드 ‘서밋’ 박우태-‘표식’ 홍창현-‘코어장전’ 조용인, 그리고 플라이퀘스트 ‘임팩트’ 정언영-‘빅라’ 이대광-‘프린스’ 이채환 등 LCK 출신만 6명이 참전하는 이번 맞대결은 LCS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주 차 첫 경기에서 1위 클라우드 나인(C9)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팀 리퀴드는 TSM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패배했다. TSM전에서 탑 르블랑-미드 카시오페아를 꺼낸 팀 리퀴드는 38분간 총 37킬을 주고받았는데, 넥서스가 파괴되는 순간까지 양 팀의 골드가 똑같았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비록 앞선 경기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미드 ‘APA’ 아인 스턴스가 콜업된 이후 한층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팀 리퀴드는 하위권인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플라이퀘스트는 앞선 이블 지니어스와의 경기에서 완승하며 4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시즌 4승째를 기록한 플라이퀘스트는 미드 ‘빅라’ 이대광과 원거리 딜러 ‘프린스’ 이채환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올 시즌 14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한 팀 리퀴드가 4승밖에 거두지 못한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팀 리퀴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LCS의 클라우드 나인Riot Games

2. 연패 빠진 이블 지니어스, 1위 C9 상대한다… 이블 지니어스 VS C9

이어 오전 9시에는 이블 지니어스와 클라우드 나인(C9)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이블 지니어스는 3연패에 빠지면서 리그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C9, 골든 가디언스에 밀려 3위(9승 5패)로 떨어진 이블 지니어스는 C9전에서 패배할 경우 5위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하는 C9은 100 씨브즈를 꺾고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골든 가디언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C9은 경쟁팀인 이블 지니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정규시즌을 1위로 마감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연패에 빠진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로 C9이 수월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9의 승리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