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프리뷰] ‘펜타킬’ FBI 앞세운 NRG… 위기의 플라이퀘스트 상대로 승리 거둘까

미국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5주 차 첫 번째 경기가 7월 13일 오전 6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선두 쫓는 골든 가디언스와 이블 지니어스의 맞대결! 이블 지니어스 VS 골든 가디언스

13일 오전 7시, 이블 지니어스와 골든 가디언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9승 3패로 클라우드 나인(C9)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이블 지니어스는 앞선 4주 차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주 앞선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긴 이블 지니어스는 세 번째 경기에서 NRG에 덜미를 잡혀 단독 선두 등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드 ‘조조편’ 조셉 준 편과 원거리 딜러 ‘언포기븐’ 윌리엄 니에미넨을 중심으로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만큼, 5주 차에도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이블 지니어스다.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하는 골든 가디언스는 8승 4패로 3위에 오르며 선두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스프링 정규시즌 6위로 부진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듭하면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골든 가디언스는 상승세를 서머 정규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2승 1패를 기록한 골든 가디언스 역시 세 번째 경기에서는 TSM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서포터 ‘후히’ 최재현이 선택한 자크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올 시즌 미드-원딜을 필두로 무력을 과시 중인 이블 지니어스가 골든 가디언스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블 지니어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NRG 원거리 딜러 'FBI' 빅터 후앙Colin Young-Wolff

2. ‘펜타킬’ FBI 필두로 한 NRG가 승리 챙길까… 플라이퀘스트 vs NRG 

이어 오전 8시에는 플라이퀘스트와 NR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개막 후 6연패에 빠졌던 플라이퀘스트는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면서 반등을 노렸으나, 지난 4주 차에서 또다시 3연패에 빠졌다. 시즌 3승 9패로 9위에 머무른 플라이퀘스트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이다.

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는 NRG는 100 씨브즈와 함께 공동 7위(5승 7패)에 올라있다. 지난주 팀 리퀴드, 이블 지니어스를 꺾은 NRG는 원거리 딜러 ‘FBI’ 빅터 후앙이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기세를 끌어올렸다.

침체된 분위기의 플라이퀘스트를 상대로 NRG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