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프리뷰]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가고자 할 두 팀의 맞대결, 플라이퀘스트 VS 임모탈스

미국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 마지막 주차인 6주 차 두 번째 경기가 7월 21일 오전 6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둘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플라이퀘스트 VS 임모탈스

21일 오전 6시, 플라이퀘스트와 임모탈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나란히 리그 9, 10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는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된다.

플라이퀘스트는 앞선 6주 차 첫 경기에서 TSM을 상대로 승리했다. 플라이퀘스트는 이날 승리로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으나, 여전히 확률은 희박하다. 9위(5승 11패) 플라이퀘스트가 8위로 시즌을 마감하려면 남은 임모탈스전과 C9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8위 100 씨브즈가 전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는 10위 임모탈스는 앞선 경기에서 이블 지니어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임모탈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후 8위 100 씨브즈가 전패해야만 100 씨브즈와 타이브레이커를 치를 수 있다.

앞선 경기에서 간만의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인 플라이퀘스트가 임모탈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퀘스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팀 리퀴드 정글러 '표식' 홍창현Yicun Liu

2. 끝나지 않은 이블 지니어스의 선두 도전… 이블 지니어스 VS 팀 리퀴드

이어 오전 9시에는 이블 지니어스와 팀 리퀴드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3위(10승 6패) 이블 지니어스는 임모탈스를 꺾고 최근 4연패를 끊어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정규시즌 1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기에, 팀 리퀴드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할 이블 지니어스다. 

앞선 경기에서 정글 ‘아르마오’ 조나단 아르마오 대신 콜업되어 출전한 ‘셰이든’ 제이드 리붓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셰이든’은 이날 뽀삐를 선택해 3킬 1데스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하는 4위(9승 7패) 팀 리퀴드는 이블 지니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3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정글 ‘표식’ 홍창현이 상대에게 압도당하면서 패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표식’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팀 리퀴드를 상대로 이블 지니어스가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