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DRX VS 젠지 / 광동 프릭스 VS KT – 2024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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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8.05.23:41기사입력 2024.08.05.23:41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8주 차 경기가 8월 7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에서 진행된다.

8주 차 1경기에서는 DRX와 젠지 e스포츠가, 2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DRX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 승부 향방은? DRX VS 젠지

7일 오후 5시, DRX와 젠지 e스포츠의 경기가 진행된다.

DRX(3승 11패, 득실 차 -15)는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6위 피어엑스와는 4승 차이이므로, DRX는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스프링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DRX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할 경우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역시 나갈 수 없고 그대로 2024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남은 매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벼랑 끝에서 DRX가 맞닥뜨린 상대는 단독 선두 젠지다. 올 시즌 무패(14승 0패, 득실 차 +27)를 달리고 있는 젠지는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피어엑스, T1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젠지는 T1전에서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LCK 최연소, 최소 경기, 최단기간 1,000킬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연승을 기록 중인 젠지가 DRX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RX는 지난 14경기 중 11경기에서 패했지만 젠지는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kt 롤스터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kt 롤스터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Riot Games

2. PO 안심할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 광동 프릭스 VS KT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광동 프릭스(6승 8패, 득실 차 -1)는 피어엑스에 1승 뒤진 채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한다. 

KT(7승 7패, 득실 차 -1)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5위를 기록 중이기는 하나 광동전 이후 젠지, 디플러스 기아 등 힘든 대진이 남아있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KT가 앞선 브리온전에서 저점을 보이며 0:2로 패했고, 지난 1라운드에서도 광동 프릭스에 패했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광동 프릭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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