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KT 롤스터 VS 광동 프릭스 / 젠지 VS 리브 샌드박스 – 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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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2.03.11:51기사입력 2023.02.03.11:51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3주 차 5,6경기가 2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 리그 최하위 광동 프릭스, 리그 첫 승 달성할 수 있을까

3일 오후 5시에는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는 지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완승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는 한편,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특히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과 미드 ‘비디디’ 곽보성이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광동 프릭스는 개막 이후 아직 매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0승 4패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은 광동 프릭스는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1세트 승리를 거둔 것이 유일한 세트 승리다.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KT를 광동 프릭스가 꺾기는 어려워 보인다. KT 롤스터의 승리가 점쳐진다.

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Lance Skundrich

2. 단독 선두 올라선 젠지… 모래 폭풍 잠재우나

3일 저녁 7시 30분에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 상승세의 젠지 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 중 한 팀은 연승 행진이 깨지게 된다. 

젠지 e스포츠는 직전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완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다시 떠올랐다. 이후 경기에서 T1이 패하며 리그 공동 선두(4승 1패)가 된 젠지는 리브 샌드박스를 꺾게 된다면 5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젠지는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중심으로 상대보다 한 단계 높은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왔고, 여기에 ‘페이즈’ 김수환이 교전 때마다 대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젠지를 상대할 리브 샌드박스 역시 예상외의 선전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모래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 역시 4승을 기록하며 젠지와 T1에 득실차로 뒤진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젠지의 전반적인 체급이 더 높아 보이기 때문에 젠지 e스포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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