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LCK CL) 플레이오프 경기가 9월 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는 kt 롤스터 챌린저스와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가 최종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 ‘14연승’ KT 챌린저스, 2연속 결승 진출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서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T 챌린저스는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 아카데미를 3:0으로 완파한 KT 챌린저스는 정규시즌 포함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서머 시즌 치른 총 19경기 중 17경기에서 승리했을 만큼 현재 KT는 LCK 내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T1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는 서포터 ‘웨이’ 한길이었다. 한길은 1세트 알리스타를 선택해 맹활약하면서 세트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고, 3세트에서는 파이크를 꺼내 팀이 23분 만에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규시즌 POG 700포인트를 획득해 전체 1위를 차지한 미드 ‘지니’ 유백진이 T1전에서도 날카로운 폼을 보였기에 광동 챌린저스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2경기 연속 5세트 접전 펼친 광동 챌린저스의 이변은 어디까지?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는 앞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 챌린저스를 3:2로 꺾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까지 3:2로 제압하고 승자조에 올랐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1:2로 뒤지던 와중 4, 5세트를 연이어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는데, 이후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는 0:2로 패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세트 3연승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특히 미드 ‘풍연’ 이종혁이 2경기 연속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바텀 듀오 ‘불’ 송선규-‘퀀텀’ 손정환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 승부 예측
KT 챌린저스가 1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광동 챌린저스를 상대로 한 지난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기에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KT 챌린저스가 결승에 선착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