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7주차 마지막 경기가 3월 5일 일요일 한국 시각 오후 4시와 6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인빅터스 게이밍 vs 울트라 프라임
인빅터스 게이밍은 지난 2월 중순부터 4연패를 당하며 잘나갔던 시즌 초반에 비해 한층 내려온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전 단계까지는 괜찮지만 경기 중후반 오브젝트 한타 시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곤 한다.
그래도 지난 3일 레어 아톰을 상대로 승리하며 어느정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것이 인빅터스 게이밍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바텀 라인 특히 원딜 '안'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바텀 라인에서의 운영은 여전히 LPL 최고 수준이다.
반면 울트라 프라임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해커'와 '샤우씨' 등 주요 전력들이 팀을 떠나보냈으며 부실한 바텀 라인은 여전히 문제로 꼽히고 있다.
그 결과 3승 7패로 리그 15위에 위치하고 지난 빌리빌리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2:0으로 참패했다.
특히 서포터 '바오란 '이 시야를 잡는 중 고립되는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줬다. 이는 한타 인원수 부족과 패배로 직결되는 양상이다.
두 팀 모두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바텀 지역에서 큰 우위에 있는 인빅터스 게이밍이 승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JD 게이밍 vs 오 마이 갓 (3/5 18:00)
JD 게이밍(이하 JDG)은 현재 8승 2패 LPL 2위로 LPL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기존 JDG 선수들에 더불어 LCK로부터 새로 영입한 원딜 '룰러'가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며 매 경기 바텀 라인을 압도하고 있다.
오 마이 갓(이하 OMG)은 이번 시즌 들어 로스터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예상과 다르게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에서도 강호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뒀으며 현재 5승 4패로 리그 10위에 위치한다.
하지만 초중반 교전 상황이나 오브젝트 한타시 약간의 실수를 반복해서 노출하고 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D 게이밍의 '룰러'는 LPL 최고의 원딜로 자리잡았으며 모든 선수들이 라인전, 한타 모든 면에서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비록 오 마이 갓도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JD 게이밍을 이기기에는 부족하다. 더 나은 전력과 바텀 지역에서의 우위로 JD 게이밍이 연승을 이어나갈 확률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