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한화생명 e스포츠 vs 브리온 / T1 vs 리브 샌드박스 - 2023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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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3.02.22.11:41기사입력 2023.02.22.11:41

한국 시각 2월 23일 17시와 19시 30분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Week 6 세번째 경기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1. 물오른 한화생명... 브리온까지 잡아내나 (2/23 17:00 한화생명 e스포츠 vs 브리온)

한화생명은 최근 들어 강력한 스쿼드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LCK 최강자인 T1에 승리한데 이어 DRX와 농심 레드포스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탑 '킹겐'이 미드 '제카'와 더불어 롤드컵 우승자다운 파괴적인 라인전 교전 능력과 운영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중이다.

한편 2022년 주전으로 활동했던 선수들과 대거 재계약하면서 라인업을 구축한 브리온은 지난해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작년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브리온이지만 현재는 4승 6패로 리그 7위에 머무른다.

올해에도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수를 보탤 필요가 있다. 최근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지만 더 강력한 탑과 미드를 보유한 한화생명이 경기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브리온에게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Colin Young-Wolff

2. 고공행진 T1...스프링 우승을 향한다 (2/23 19:30 T1 vs 리브 샌드박스)

T1은 현재 9승 1패로 LCK 단독 1위에 위치한다. 이러한 고공행진에는 서포터 '케리아'의 활약이 빛난다. '케리아'는 지난 광동 프릭스와의 2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케이틀린'을, DK와의 3세트에서 '칼리스타'를 선택해 팀을 승리로 이끌며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두 챔피언을 서포터로 기용한 것은 LCK 최초다.

또한 마지막 경기인 리그 2위인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1까지 가는 접전끝에 경기 후반 T1 미드 '페이커'의 애니가 정글 '피넛'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그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T1의 가장 큰 장점은 5명의 선수가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하나 구멍이 없으며 라인전, 운영, 한타 모두 완벽하다.

예측하기 어려운 챔피언 선택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T1은 리브 샌드박스에게 까다로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T1은 작년 두 번의 준우승으로 인해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누구보다 강력하다.

최근 리브 샌드박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T1의 강력함을 막아낼 수 있는 팀은 없어보인다. T1이 전체적인 전력에서의 우위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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