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7월 15일 토요일 15시와 17시 30분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6주차 네번째 경기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는 지난 스프링 시즌 후반기부터 김대호 감독을 중심으로 물오른 조직력과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4승 6패, 충분히 플레이오프를 바라볼 만하다.
특히 탑 라이너 '두두'의 활약이 엄청나다. 지난 DRX와의 경기에서 탑 '두두'가 크샨테를 활용해 탑 캐리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초반 라인전부터의 운영 문제와 서포터 '모함' 선수의 들쑥날쑥한 경기력 등을 개선해야만 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현재 8연패를 기록하며 엄청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모래 돌풍으로 불리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브리온, 농심전 승리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1승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행히도 리브 샌드박스를 구원하러 온 원딜러 '테디'가 팀원들 중에서 가장 나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상대는 광동 프릭스라는 강력한 팀이지만 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인간 넥서스' 모드인 테디 선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비록 '테디'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팀원들 전체를 멱살끌고 승리를 가져올 만큼은 아니다. 더 나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타 상황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광동 프릭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한화생명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또한 확실한 강점과 확실한 약점을 가진 팀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1티어 급 미드와 원딜러를 가지고 있음에도 최하위급 정글러와 서포터로 인해 그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킹겐은 과거처럼 고점과 저점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언급하듯이 팀의 메인 오더 라인의 부실함이 크고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인상이 강하다. 이러한 부분만 확실히 극복한다면 상위권으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 있기는 하다. 다른 상위권 팀들과 달리 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포지션이 두 개나 있다는 것도 확실한 단점이다.
브리온은 '아이보리'가 투입되며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가 시도되고 있지만 결국 정글러 '엄티'가 막혀버리면 게임을 운영하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팀의 주축인 '헤나' 선수와 '모건' 선수의 폼이 하락하기 시작해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두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아쉬울 수 있으나 미드 '제카'와 원딜 '바이퍼'가 건재한 한화생명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