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펀플러스 피닉스 vs LGD 게이밍 / 인빅터스 게이밍 vs 팀 WE / LNG e스포츠 vs 탑 e스포츠 - 2024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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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4.02.22.15:10기사입력 2024.02.22.15:10

2024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경기가 2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 6시 그리고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펀플러스 피닉스 vs LGD 게이밍 (2024.02.23 16:00)

  • 펀플러스 피닉스(FPX) : FPX는 전패 팀이었던 UP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으며, EDG와도 막상막하의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다소 불안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는 '팀워크'가 문제였다. 특히 한국 용병들과 현지 선수들의 이니시에이팅이 따로 펼쳐지는 등 팀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춘절 연휴 기간 이를 얼마나 보완했는지가 중점이다.

  • LGD 게이밍(LGD) :  LGD의 핵심은 정글러 메테오다. '버돌' 노태윤과의 협력을 통해 EDG를 잡아내기도 했던 메테오는 3회 MVP를 수상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LGD의 전술은 전통적으로 탑 라이너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과거부터 매우 일관적이었다. 정글러의 강력한 초반라인개입을 통한 격차 벌리기가 핵심이다. 굳이 라이너들이 5-5를 버틸 필요가 없이, 정글러의 움직임에 잘 맞추기만 하면 된다.

    그 점에서 올해 버돌은 합격점이다. 데마시아컵에서 보여준 정글러 '메테오'와의 협력. 이를 바탕으로 한 라인전 우위를 협곡으로 퍼트리는 능력 또한 발군이었다.
  •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LGD 게이밍

    FPX은 팀의 조화와 효과적인 게임 전략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LGD는 '버돌'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으며 정글러 '메테오'와의 호흡도 굉장히 좋았다. LGD 게이밍은 경기 초반 탑-정글에서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고 이는 LGD 게이밍의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Dave Reginek

2.  인빅터스 게이밍 vs 팀 WE (2024.02.23 18:00)

  • 인빅터스 게이밍(IG) :  IG는 지난 몇 년 동안 IG는 로스터를 재정비하며 과거 2010년대 후반의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큰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미드라이너 '도브'를 디그니타스로 이적시키고 새로운 선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그래도 현재 로스터의 평균 나이는 21.4세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 팀 WE :  팀 WE는 프린스의 무난한 활약 속에 포포-웨이와드 등 주력 선수들이 살아나며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프린스는 직전 경기였던 LGD서 탑 라이너 웨이와드와 MVP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 인빅터스 게이밍

    IG는 최근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RNG를 잡아내는데 이어 리그 1위, 무패를 달리고 있던 BLG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며 자신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상승세 속에 있는 I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3. LNG e스포츠 vs 탑 e스포츠 (2024.02.23 20:00)

  • LNG e스포츠(LNG) : LNG는 2024 시즌을 앞두고 착실한 로스터 보강을 단행했다. 정글러로 '웨이웨이'와 서포터 '마크'가 합류했다. 물론 최근 LNG는 BLG에게 0-2로 완패하며 춘절 연휴에 돌입했다. 그래 LNG는 여전히 이번 시즌 LPL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팀 중 하나다.

  • 탑 e스포츠 : 탑 e스포츠는 EDG, RA, WBG를 상대해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전히 크렘의 챔프폭이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지만 티안과 바텀은 폼이 휼륭하고, 369도 절치부심했는지 전시즌 약점이던 럼블, 케넨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탑 e스포츠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리 공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라인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정글의 갱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오브젝트나 다이브 같은 설계를 하며, 이후 캐리라인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통해 교전을 계속 유도해 승리를 챙겨가는 것이다.

    하지만 막강한 체급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운영 능력과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복을 가진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 탑 e스포츠

    탑 e스포츠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리 공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라인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정글의 갱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오브젝트나 다이브 같은 설계를 하며, 이후 캐리라인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통해 교전을 계속 유도해 승리를 챙겨가는 것이다.

    이는 선수들의 기량이 약화된 로얄 네버 기브업을 상대로 효과적일 것이며 탑 e스포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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