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스포츠 e스포츠: 주간 미리보기 4월 3일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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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3.04.03.22:27기사입력 2023.04.03.22:27

이번 한 주도 e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할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 및 리그 오브 레전드(LoL-League of Legends)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고 LPL 스프링과 LCK 스프링 2023 모두 결승만을 남기고 있어 한편으로 아쉬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EM 댈러스(IEM Dallas)와 엘리사 인비테이셔널(Elisa Invitational) 예선이 시작되면서 아쉬움 마음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CS:GO - IEM 댈러스의 진출을 두고 클라우드9(Cloud9)과 아스트랄리스(Astralis)가 예선전을 펼친다. 클라우드9은 2022 CS:GO 서킷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였던 IEM 댈러스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다소 어려운 경기가 있을 수도 있다.

5월 말 시작되는 이번 시즌 IEM 리오(IEM Rio)에 진출권도 함께 걸려있는 IEM 댈러스에서 클라우드9이 승리하려면 유럽 예선 승자조 결승에서 아스트랄리스를 꺾어야 한다.

그럼에도 클라우드9은 이에 1.364의 배당률을 받았고, 아스트랄리스는 3의 배당률을 받았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패자는 OG vs 프나틱(Fnatic)의 승자와 맞붙게 되는 하위 대진표로 내려간다. 

2023년 3월 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락/인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무대에서 축하하고 있는 프나틱 선수들2023년 3월 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락/인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무대에서 축하하고 있는 프나틱 선수들Riot Games

화요일

LoL의 LPL스프링 일정이 다른 지역보다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오는 화요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가 시작되는 만큼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보 게이밍(Weibo Gaming)은 빌리빌리 게이밍(Bilibili Gaming)와 맞대결이 예정됐고 LNG와 오마이갓(Oh My God)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특히 LNG와 오마이갓의 경기가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LNG는 올해 LPL에서 13승 3패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고 오마이갓 또한 상위 6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기량을 뽐냈다. 승자는 4라운드에서 상위 대진표로 이동하는 반면 패자는 하위 대진표에서 경기를 계속한다.

LNG는 이번 경기 승리에 1.333의 배당률을 받았고 오마이갓은 3.25를 받았다.

수요일

LoL-LPL 스프링 정규 시즌 상위 2인 JD 게이밍(JD Gaming)과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이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 이미 올라가 있고 JD 게이밍은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한 강자이기에 올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JD 게이밍은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게이밍 중 승자와 대결하고 에드워드 게이밍은 LNG와 오마이갓의 경기에서 승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목요일

이번 주 CS:GO에 엘리사 인비테이셔널 2023 B-티어가 흥미롭다. $25,000(약 3,3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유럽 이벤트에는 눈여겨볼 재능 있는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볼러스(EYEBALLERS)는 LDLC와의 대결에서 1.571의 배당률을 받았고 LDLC는 2.25의 배당률을 받았다. 

금요일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에 4번째 메이저 대회 중 첫 주 예선이 완료됐고 두 번째 예선이 오는 금요일에 시작된다. 현재 상태로는 로스앤젤레스 씨브즈(Los Angeles Thieves)가 2승 0패로 탑 시드를 차지했고 메이저 3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미네소타 ROKKA(Minnesota ROKKR)와 대결한다.

다른 경기로는 보스턴 브레이치(Boston Breach)가 1.143의 배당률로 5의 배당률을 받은 런던 로얄 레이븐스보다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 뮤티니어스(Florida Mutineers)는 3.75의 승리 배당률을 받았지만 1.250의 승리 배당률을 받은 시애틀 서지(Seattle Surge)에 깜짝 승을 가져갈 소지가 다분하다.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젠지(Gen.G) 선수들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젠지(Gen.G) 선수들Riot Games

토요일

한국 e스포츠의 대표주자들인 T1과 젠지(Gen.G)는 작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고 올해 결승전에서도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T1과 젠지는 한국 LCK에서 가장 유명한 두 팀인 것에 더불어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에서도 입지가 큰 두 팀이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T1은 젠지를 3-1로 꺾고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상태이다. 이로 인해 젠지는 하위 대진표로 떨어졌지만, 오는 토요일 KT롤스터(KT Rolster)를 이긴다면 아직 결승선에 진출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KT롤스터도 이번 시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이전 라운드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를 꺾고 두 팀 모두 1.833의 배당률을 받으며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의 종료가 임박했다. KT롤스터와 젠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일요일 T1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다.

젠지가 승리한다면 모두가 예상했듯이 다시 한번 T1과 치열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KT롤스터가 승리한다면 더 이상 약자가 아닌 새로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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