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Counter Strike: Global Offensive)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시즌 종료로 인한 아쉬움도 잠시, 이번 주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시즌 마지막 메이저 5의 시작으로 e스포츠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주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벤트로 오버워치 스프링 스테이지도 열릴 예정이다.
목요일
콜 오브 듀티가 마지막 메이저 5와 더불어 콜 오브 듀티 리그 챔피언에 참가할 8개 팀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애틀랜타 페이즈(Atlanta FaZe), 옵틱 텍사스(OpTic Texas), 토론토 울트라(Toronto Ultra), 로스앤젤레스 씨브즈(Los Angeles Thieves) 및 뉴욕 서브라이너(New York Subliners)까지 총 5개 팀이 이미 챔피언십에 자리를 확보했으며 4개의 팀이 3자리를 가지고 경쟁한다.
플로리다 뮤니티어즈(Florida Mutineers)가 스페인의 허레틱스(Heretics)와 합병하기 전 마지막 시즌으로 목요일 LA 게릴라(LA Guerrillas)와 맞붙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LA 게릴라의 모회사인 더 가드(The Guard) 또한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 판매 혹은 병합을 생각하고 있어 두 팀 모두 마지막으로 현재 팀 이름을 사용하는 날이 될 수도 있다.
같은 날 옵틱 텍사스와 플로리다 뮤니티어즈, 보스턴 브리치(Boston Breach)와 미네소타 ROKKR(Minnesota ROKKR)이 다른 두 경기장에서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금요일에 열릴 개막전에서 애틀랜타 페이즈가 1.167의 배당률을 받으며 4.5의 배당률을 받은 라스베가스 리전(Las Vegas Legion)을 앞서고 있으며, 두 번째 경기로 예정된 토론토 울트라는 1.667의 배당률, 뉴욕 서브라이너는 2.1의 배당률을 받았다.
금요일
서울,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올해의 오버워치 리그는 이번 주 일요일 종료될 예선과 함께 스프링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S-티어(Tier) 이벤트 예선에서는 총 동부 순위 상위 6팀, 서부 순위 상위 13팀의 총 19팀이 출전하며 동부에서는 6팀이 스프링 스테이지 녹아웃에 진출하고 서부에서는 상위 10개 팀이 진출, 나머지 3개 팀은 탈락한다.
서부 순위 상위 2개 팀은 오는 6월 한국 고양시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미드시즌 매드니스 글로벌 이벤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총 4개의 경기가 예정된 금요일에는 1승 5패를 기록한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와 이미 스프링 시리즈에 진출을 확정한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Los Angeles Gladiators)의 대결이 첫 경기로 예정됐다.
해당 경기에서 런던 스핏파이어는 7.5의 배당률을 로스앤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는 1.071의 배당률을 받았다.
베가스 이터널(Vegas Eternal)은 애틀랜타 리전(Atlanta Reign)과, 워싱턴 저스티스(Washington Justice)는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와 맞붙을 예정이며 당일 마지막 대결로는 하이플라이 휴스턴 아웃로즈(highflyers Houston)가 1.444의 배당률을 받으며 5승 1패를 기록한 플로리다 메이햄(Florida Mayhem·배당률 2.625)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요일
콜 오브 듀티 승자조에서 두 번의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옵틱 텍사스와 플로리다 뮤니티어즈의 승자는 보스턴 브리치와 메니소타 ROKKA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같은 날 애틀랜타 페이즈와 라스베가스 리전의 승자 또한 토론토 울트라와 뉴욕 서브라이너의 승자와 대결한다.
일요일
최종 메이저 챔피언이 선정되는 일요일에는 2023년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챔피언이 결정될 예정으로 챔피언은 콜 오브 듀티 리그 챔피언십으로 직행할 예정이다.
챔피언에 선정된 팀은 이후 챔피언십에 앞서 20만 달러(약 2억 6,420만 원)의 상금과 65CDL 포인트를 함께 수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