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에드워드 게이밍 vs 닌자스 인 파이자마스 / 로얄 네버 기브업 vs JD 게이밍 - 2023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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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3.02.09.12:54기사입력 2023.02.09.12:54

2023 LPL 리그 스프링 4주 차 경기가 2월 9일 화요일 한국 시각 오후 6시와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에드워드 게이밍 vs 닌자스 인 파이자마스 (2/9 18:00)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는 현재 2승 1패로 LPL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 다른 팀에 비해 적은 경기를 소화하여 순위는 뒤쳐져있지만 앞선 3경기에서 자신들이 왜 강팀인지를 잘 증명했다.

EDG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321 글로벌 골드 리드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게임을 자신들의 뜻대로 통제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존 LPL의 특성인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운영 위주의 경기 진행을 통해 상대 팀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이는 분당 CS 리그 1위, 최소 데스 수 리그 2위라는 기록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새로 영입한 미드라이너 포포(fofo)가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EDG만의 깔끔한 경기 운영의 효과는 배가 되고 있다.

신인 탑 라이너 알레(Ale)도 탑 라이너 중 가장 높은 분당 피해량(706)을 기록하며 전성기 더샤이(TheShy)를 연상시키는 활약을 펼치도 있다. 

반면 닌자스 인 파이자마스(이하 NIP)는 1승 3패로 리그 테이블 하단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개막전을 승리한 이후 3경기를 내리 패배하며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저하돼있다.

팀 로스터만 보면 LPL 중상위권을 기록할 수 있을 만큼 좋지만 미드라이너 드림(Dream)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레넥톤을 플레이하며 9데스나 기록할 정도로 폼이 심각하다. 드림의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NIP에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양 팀의 미드라이너의 격차가 너무 크다. 현재 드림은 포포의 적수가 되지 못하며 미드 라인에서 우위에 있는 ED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로얄 네버 기브업 vs JD 게이밍 (2/9 20:00)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1승 3패를 기록하며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밍(Ming)이 떠난 서포터 자리에 신인 웨이(wei)선수를 영입했지만, 아직 많은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LPL 최고의 원딜인 갈라(gala)와의 호흡도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정글 웨이(wei)도 경기 초반 교전에서 실수를 연발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팀원 간의 호흡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JD 게이밍(이하 JDG)은 현재 3승 0패를 기록 중이며 LPL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LCK로부터 새로 영입한 원딜러 'Ruler'가 폭발적인 기량을 뽐내며 매 경기 바텀 라인을 압도하고 있다.

LPL 최고의 원딜들 간의 경기이다. 두 팀 모두 바텀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경기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RNG의 밍이 부진에 빠져있는 만큼 JDG가 승리에 더 가깝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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