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PL 리그 스프링 3주 차 경기가 2월 1일 수요일 한국 시각 오후 6시와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Invictus Gaming vs Edward Gaming (2/1 18:00)
Invictus Gaming(이하 IG)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Anyone's Legend와 Royal Never Give Up을 상대로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기록할 만큼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현재 LPL 1위에 올라가 있으며 분당 골드, 게임당 킬 수, 게임당 파괴한 포탑 수 등 여러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있다.
특히 IG 원딜 "Ahn"의 폼이 심상치 않다. 현재 분당 피해량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매 경기 한타에서 좋은 포지션을 선점하며 데미지를 쏟아내고 있다.
Edward gaming(이하 EDG) 또한 상당히 강력하다. EDG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321 골드 리드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게임을 통제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기존 LPL의 특성인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운영 위주의 경기 진행을 통해 상대 팀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이는 분당 CS 리그 1위, 최소 데스 수 리그 2위라는 기록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새로 영입한 미드라이너 'fofo'가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EDG만의 깔끔한 경기 운영의 효과는 배가 되고 있다.
IG는 강력한 봇라인을 중심으로, EDG는 상체 라인의 호흡을 통해 경기를 운영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전통적 강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지만 현재 게임에서는 봇라인이 더 중요한 양상이라 I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LNG esports v Royal Never Give Up
LNG esports는 현재 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들의 장점인 한타 파괴력을 앞선 경기들에서 하염없이 잘 보여줬다. 새로운 미드 라이너 'Scout'는 팀 데미지 기여도 26.2%를 기록할 정도로 한타 시 팀의 주축이 됐으며, 분당 평균 613 데미지로 모든 미드 라이너 중 3위에 오른다.
또한 정글러 'Tarzan'이 'Scout'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초반부터 Royal Never Give up(이하 RNG)의 미드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 본다.
RNG는 미드라이너와 서포터 자리에 신인 선수를 영입했지만,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충격적인 스윕패를 기록했으며 팀원들 간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RNG도 강팀이지만 현재 더욱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LNG가 미드 정글에서의 우위를 통해 경기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