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3주 차 1,2경기가 2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e스포츠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 ‘모래 폭풍’ 일으키고 있는 리브 샌박, 리그 4연승 달성하나
리브 샌드박스는 1일 오후 5시에 농심 레드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모래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는 한화생명, KT, 브리온에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탑 ‘버돌’ 노태윤-미드 ‘클로저’ 이주현이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정글러 ‘윌러’ 김정현이 이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챌린저스에서 선수들을 콜업한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후 3연패를 기록했으나, 직전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특히, 미드 ‘피에스타’ 안현서와 정글러 ‘실비’ 이승복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리브 샌드박스의 3연승 기세를 농심 레드포스가 꺾기는 어려워 보인다.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2. ‘이 주의 빅매치’… 디플러스 기아 VS 젠지, 리그 2위 차지할 팀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e스포츠는 1일 오후 7시 30분에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 모두 3승 1패를 기록 중이나, 디플러스 기아가 세트 득실차에서 앞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던 디플러스 기아는 직전 경기에서 T1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반면 젠지는 개막전에서 T1에 패한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인 T1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경기력을 보이는 양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쪽이 2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디플러스 기아가 직전 경기(T1전)에서 패하기는 했으나, 정글러 '캐니언'을 중심으로 한 교전 집중력이 돋보였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