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한화생명 VS 젠지 / 광동 프릭스 VS DRX – 2023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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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1.29.01:34기사입력 2023.01.29.01:34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2주 차 9,10경기가 1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와 5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DRX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 ‘제카 VS 쵸비’, 팀을 승리로 이끌 미드 라이너는?

29일 오후 3시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슈퍼팀’을 꾸린 한화생명 e스포츠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어수선한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1승 2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무른 한화생명은 직전 경기 KT에 완패하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운영뿐만 아니라 라인전마저 불안한 모습을 시종일관 노출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이다.

그나마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분전 중이나, 상대는 ‘쵸비’ 정지훈이다. 라인전이 강하기로 정평이 난 정지훈이기에 김건우가 쵸비를 뚫어낼 수 있느냐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가라앉은 분위기의 한화생명과 달리 젠지는 DRX, 브리온을 모두 2:0으로 꺾고 리그 순항을 시작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콜업된 원거리 딜러 '페이즈'가 LCK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선수들로 구성된 상체와 매 경기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하체의 젠지가 한화생명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젠지의 매치 승리가 점쳐진다.

DRX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DRX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Colin Young-Wolff

2. 나란히 3패 기록 중인 광동과 DRX… 첫 승 가져갈 팀은?

이어 29일 오후 5시 30분 펼쳐질 경기는 공동 9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처져 있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광동 프릭스와 DRX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리그 첫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 중인 광동 프릭스는 게임 내에서 번뜩이는 장면들을 왕왕 만들어내고 있으나 아직 매치 승리를 챙기기에는 체급이 부족해 보인다.

반면 DRX는 개개인의 체급은 절대 낮지 않지만, 팀 합과 운영에서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분전 중이고, 이를 바탕으로 DRX가 리그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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