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리뷰] 바이킹스 e스포츠 vs 페인 게이밍 / SHG vs 100 씨브즈 - 2024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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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4.09.27.18:55기사입력 2024.09.27.18:55

2024년 9월 28일 밤 9시,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패자전에서는 바이킹스 e스포츠와 페인 게이밍이, B조 패자전에서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과 100 씨브즈가 최종전 진출을 놓고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롤드컵 탈락이 확정된다.

1. 롤드컵 첫 탈락팀 결정할 맞대결, 바이킹스 e스포츠 vs 페인 게이밍

28일 밤 9시, 탈락 위기에 몰린 바이킹스 e스포츠와 페인 게이밍이 최종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2024 롤드컵에서 처음으로 탈락하는 팀이 된다.

베트남 VCS 2시드 바이킹스 e스포츠는 앞선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0:2로 패했다.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기에, 이번 패자전에서 자존심을 살리고자 할 바이킹스 e스포츠다.

브라질 CBLOL의 페인 게이밍 역시 앞선 PSG 탈론과의 맞대결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한 끝에 1:2로 패했다. 1세트에서 31분 만에 PSG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두 세트를 연이어 내주면서 매치 승리를 놓쳤다. 

탑 ‘와이저’ 최의석과 서포터 ‘쿠리’ 최원영 또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 최의석이 2~3세트에서 상당히 부진했기에 이번 패자전에서 이를 만회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선 경기에서 바이킹스 e스포츠가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반면 페인 게이밍은 PSG를 상대로 1세트를 선취하는 등 상대적으로 나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페인 게이밍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Lance Skundrich

2. ‘충격패’ 100 씨브즈, 패자전서 자존심 회복할까? SHG vs 100 씨브즈

이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G)과 100 씨브즈의 경기가 진행된다. 

정글 ‘포레스트’ 이현서, 미드 ‘대셔’ 김덕범 그리고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이 소속된 SHG는 일본 리그 LJL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패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국인 선수 3인뿐만 아니라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원거리 딜러 ‘마블’ 시마야 레이 또한 패자전 승리를 위해 분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SHG를 상대하는 북미 LCS의 100 씨브즈 역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앞선 경기에서 R7에 덜미를 잡히면서 메이저 지역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소속 팀에 패배했다는 오명도 썼다. 특히 미드 ‘퀴드’ 임현승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기에 패자전을 앞두고 폼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100 씨브즈 정글 ‘리버’ 김동우가 보인 경기력은 여전히 날카로웠고, 패자전에서도 맹활약할 가능성이 높기에 김동우를 앞세워 100 씨브즈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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