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오전 12시(한국 시각),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가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1. ‘롤드컵 단골’ 두 팀이 스위스에서 만났다… 프나틱 vs 디플러스 기아
4일 오전 12시, 프나틱과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가 진행된다.
유럽 LEC 2시드 프나틱은 2024년 LEC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 온 팀이다. 그럼에도 G2에 밀려 결국 우승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고, 직전 시즌 파이널 결승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또다시 G2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프나틱이 LEC 내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다고 하지만, LCK 팀인 디플러스 기아와 비교하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디플러스 기아는 선발전에서 T1을 꺾고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고, 전반적인 서머 시즌 경기력 역시 날카로웠다.
특히 미드 ‘쇼메이커’ 허수와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팀 핵심이기에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프나틱보다 더 강한 전력을 보유한 디플러스 기아가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2. ‘LCK 1시드’ 한화생명, 무력 과시할까? 한화생명 vs PSG 탈론
이어 오전 2시에 진행되는 한화생명과 PSG 탈론의 맞대결 역시 주목할 만하다.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젠지를 꺾고 우승과 함께 1시드 티켓을 획득한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정글 ‘피넛’ 한왕호, 미드 ‘제카’ 김건우, 그리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등 전 라인에서 모자람이 없다는 평이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PCS) 소속 PSG 탈론은 한화생명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분류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북미 100 씨브즈를 탈락시키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라왔지만, 여전히 낮은 체급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대진(10월 4일)
프나틱 vs 디플러스 기아
팀 리퀴드 vs 리닝 게이밍 e스포츠(LNG)
한화생명 e스포츠 vs PSG 탈론
플라이퀘스트 vs GAM e스포츠
G2 e스포츠 vs 페인 게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