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18일, 이번 NBA 서머리그의 최우수 선수와 퍼스트 팀 멤버들이 발표됐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다재다능한 슈팅 가드 팻 커너튼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키건 머리, 2K23 서머리그 MVP 수상
새크라멘토 킹스의 키건 머리가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NBA 2K23 서머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머리는 이번 서머리그 네 경기에 참가하면서 평균 23.3점, 7.3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아투 성공률은 50%였고 3점 성공률은 40%였다.
머리는 MVP 수상에 힘입어 올 서머리그 퍼스트 팀에 뽑히기도 했다. 키건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선수는 휴스턴 로켓츠의 타리 이슨, 뉴욕 닉스의 쿠엔틴 그라임스, 밀워키 벅스의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의 캠 토마스다. 이중 이슨만이 키건과 같은 드래프트 동기로, 이번 드래프트 17번 픽으로 로켓츠에 합류했다.
머리는 높은 페인트 존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활동 범위가 넓고, 3점 슛도 쏠 수 있다. 시즌에 돌입하면, 킹스의 핵심 자원들인 디안드레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득점 전술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워키 벅스, 팻 코너튼과 다년 계약 합의
밀워키 벅스가 팻 코너튼과 새로운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3년 동안 위스콘신에 머무를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너튼은 향후 3년간 약 2천 8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게 된다.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는 선수 옵션을 행사할 권리도 주어지게 된다.
벅스 단장 존 호스트는 “팻의 에너지와 강인함, 팀워크 그리고 3점 슛 능력이 팀이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벅스에서 4년 차 시즌을 보낸 코너튼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면서 한 단계 스텝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다재다능하고 활기 넘치는 가드는 지난 시즌 65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9.9점 4.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스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연장 계약으로 지켜낸 팀 선수들을 차례로 열거하며 핵심 선수들을 지키는 것이 이번 오프시즌에서 제일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거취를 주목할 만한 NBA 자유계약 선수들
새 NBA 시즌이 시작되기 전 소속팀이 바뀔 여지가 많은 자유계약 대상자 중에 가장 주목 받는 몇몇 선수들을 선정했다.
데니스 슈로더
콜린 섹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