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로버트 윌리엄스, 무릎 수술로 최대 6주 아웃 확정…보스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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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09.21.18:17기사입력 2022.09.21.18:17

로버트 윌리엄스, 무릎 수술로 최대 6주 아웃 확정…보스턴 비상

보스턴 셀틱스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시즌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현지 시각 9월 20일,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오늘 금요일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다가오는 NBA 시즌 초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윌리엄스는 이미 지난 3월 왼쪽 무릎에 반월상연골 수술을 받은 채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완벽하게 셀틱스의 주전 센터 자리를 차지한 윌리엄스는 61경기에 나서며 10득점 9.6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리그 최고의 림 프로텍터로 거듭나며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에 이어 경기당 차단 슈팅 횟수에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번 윌리엄스의 이탈은 보스턴 입장에서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 오프시즌에 야심 차게 영입한 다닐로 갈리나리가 2022 유로바스켓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셀틱스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빅맨은 알 호포드 밖에 없다. 

현지에서는 보스턴이 인사이드 공백을 최대한 메우기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나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만일 수비를 생각한다면 하워드, 공격에 중점을 둔다면 알드리지에게 영입을 제안할 확률이 높다. 이들 외에도 하산 화이트사이드 역시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빅맨 중 한 명이다.

캐나다, 백신 의무 정책 해제…카이리 어빙 토론토 원정 옵션 열려

캐나다가 백신 의무 정책을 해제하기로 하면서 몇몇 팀과 선수들은 혜택 아닌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시각 9월 20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의무 정책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왔다. 이에 따라 NBA와 메이저리그 등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원정팀 선수들은 캐나다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NBA의 경우, 토론토 랩터스와 붙은 팀들이 제약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가드 마티아스 타이불이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카이리 어카이리 어빙Newsday LLC

백신 미접종 선수 중 제일 잘 알려진 선수인 카이리 어빙 역시 이번 정부 결정의 수혜를 받을 선수로 여겨진다. 어빙은 소속팀 브루클린 네트가 연고를 둔 뉴욕주가 코로나 백신 의무화 정책을 펼쳤음에도 접종을 거부하며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홈경기를 치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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