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자이언 36점 폭발...펠리컨스, 미네소타 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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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2.13.18:35기사입력 2023.12.13.18:35

자이언 36점 폭발...펠리컨스, 미네소타 연승 저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슈퍼스타 자이언 윌리엄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부 컨퍼런스 1위 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2월 12일, 펠리컨스는 뉴올리언즈에 위치한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팀버울브스를 121-107로 꺾었다.

이 승리로 펠리컨스는 시즌 성적을 13승 11패로 맞춘 반면, 팀버울브스는 연승 행진이 여섯 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이날 양 팀은 전반에 13번의 동점과 16번의 역전을 번갈아 가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후반부터는 홈팀인 펠리컨스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홀로 36득점을 기록한 윌리엄슨은 상대 매치업 빅맨 듀오인 루디 고베어와 칼 앤써니 타운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CJ 맥컬럼이 23득점, 브랜든 잉그램이 20득점,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전부 고른 활약을 이어갔다.

팀버울브스의 경우 타운스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고베어가 8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게다가 팀의 돌격대장인 앤써니 에드워즈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 역시 뼈아프게 느껴졌다.

디애런 팍스디애런 팍스Kelsey Grant

'명품 양궁 농구' 선보인 킹스, 네츠 꺾고 서부 5위 도약

새크라멘토 킹스가 고품격 양궁 농구를 선보이며 브루클린 네츠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2월 12일, 킹스는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네츠를 131-118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킹스는 시즌 성적 13승 8패로 서부 컨퍼런스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날 킹스의 공격은 디애런 팍스와 키건 머레이가 주도했다. 팍스는 29득점 8어시스트, 머레이는 2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팍스와 머레이를 비롯한 여러 킹스 선수들의 외곽 슛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이날 킹스는 총 25개의 3점 슛을 적중시키며 네츠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3쿼터 들어 팍스와 머레이, 케빈 허더 등 여러 선수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지며 제법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었다. 킹스는 해당 쿼터에만 무려 여덟 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네츠 역시 순순히 패하지는 않았다. 4쿼터 들어 마이칼 브릿지스가 연속 세 개의 3점 슛을 연결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킹스의 슛터들의 감이 경기 마지막까지 날카로움을 유지한 결과,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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