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워리어스, 위긴스 복귀로 PO 진출 노린다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4.04.17:16기사입력 2023.04.04.17:16

워리어스, 위긴스 복귀로 PO 진출 노린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시즌 막판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앤드류 위긴스 복귀를 통해 지금의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자 한다.

현지 언론 디 에슬레틱과 ESPN 등에 의하면 위긴스는 한국 시간으로 4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에서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위긴스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떠났다. 이와 관련된 많은 루머가 현지에서 나왔지만 실상 그가 팀을 이탈한 이유는 아버지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워리어스 감독인 스티븐 커는 위긴스를 두고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인간"이라 칭하며 "동료가 고난에 쳐했을 때 돕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그의 행동을 두둔했다. 

그런 사유로 위긴스를 잃은 워리어스는 그 이후 22경기에서 12승 10패를 거두며 현재 서부 컨퍼러슨에서 6위를 수성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5위부터 11위 팀들의 순위는 시즌 마지막까지 변할 수 있다.

올 시즌 평균 32분여를 활약하며 17.1득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한 위긴스가 팀에 합륜한다면 워리어스 입장에서는 현재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 조던 풀에 집중된 득점 빈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앤써니 데이비앤써니 데이비스Justin Ford

'PO 발판' 마련한 앤써니 데이비스와 마이칼 브릿지스, NBA 이 주의 선수 수상 

LA 레이커스의 앤써니 데이비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마이칼 브릿지스가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 시간 4월 4일, NBA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시즌 24주 차 이 주의 선수로 데이비스와 브릿지스를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지난주 세 경기에서 레이커스의 3연승을 이끌면서 팀이 서부 컨퍼런스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해당 기간 그의 성적은 평균 38.7득점 11.7리바운드 2블록이다.

레이커스는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최대 5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경쟁팀들에 비해서도 남은 일정도 수월하기 때문에 5위 마무리가 헛된 꿈이 아니라는 게 현지의 인식이다.   

브릿지스는 최근 선전하고 있는 브루클린 네츠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오른 뉴욕 닉스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6위를 사수하고 있는 네츠 역시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브릿지스는 이번 시즌 선수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케빈 듀란트의 반대 급부 패키지에 포함되어 피닉스 선즈에서 네츠로 팀을 옮겼다.

네츠 합류 이후 원래부터 뛰어난 수비 능력을 계속 선보이면서 공격적으로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 1옵션으로 거듭났다.

브릿지스는 4월 5일 오전 8시 30분에 홈에서 열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도 네츠의 홈 4연승 도전을 이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