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워리어스, 펠리컨스와의 연전에서 또 다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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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11.01.11:21기사입력 2024.11.01.11:21

워리어스, 펠리컨스와의 연전에서 또 다시 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또 다시 꺾으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시각 10월 31일, 워리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펠리컨스를 104-89로 꺾었다. 바로 전날인 30일, 펠리커스를 홈에서 꺾은 후, 바로 다음 날에 치러진 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워리어스 승리의 수훈 선수는 버디 힐로, 이날 2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힐드 외에도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태며 부상으로 결장한 스테판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의 빈자리를 팀워크로 채웠다. 특히, 포워드로 나선 드레이먼드 그린은 이날 14득점 6어시스트 5블락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양 팀의 승부는 2쿼터까지는 팽팽한 구도로 이어졌지만, 3쿼터에 워리어스가 31점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주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3쿼터에 얻어낸 리드를 경기 끝까지 무사히 지켜낸 워리어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하며 연패에 빠진 펠리컨스는 주전 가드로 나선 조던 호킨스가 23득점을 올리며 경기 최다득점자로 분발했지만, 전체적인 득점 흐름에서 퍼스트 유닛과 세컨드 유닛 전부 워리어스에 밀린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펠리컨스 공격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 각각 12득점, 14득점으로 그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스, 연장 승부 끝에 페이서스에 시즌 첫 패배

보스턴 셀틱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면서 연승 기록이 종료됐다.

한국 시각 10월 31일, 셀틱스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홈팀 페이서스에 135-132로 아쉽게 패했다. 셀틱스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서 올 시즌 다섯 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사실 이날 셀틱스는 경기 초반부터 3쿼터까지는 계속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전체적으로 상대의 야투 성공률이 너무 높은 날이었으며, 무려 일곱 명의 페이서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제이슨 테이텀제이슨 테이텀Paul Rutherford

셀틱스는 4쿼터부터 에이스인 제이슨 테이텀이 맹추격을 시작하며 3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분발했지만, 파트너인 제일런 브라운의 외곽 시도가 빈번히 림을 빗나가면서 결국 연장에 들어서도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브라운은 43분 동안 25득점을 올렸지만, 그가 시도한 11개의 3점 슛 가운데 무려 10개가 빗나가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편, 경기에서 승리한 홈팀 페이서스는 거함을 잡아내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패배의 복수까지 완료했다. 

이날 페이서스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 셀틱스를 상대로 득점 쟁탈전에서 연이어 우위를 챙겼으며, 특히 주전 포워드로 나선 파스칼 시아캄과 후보 슈터로 나선 베네딕트 매서린이 각각 29득점, 3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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