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3점 슛 19개…워리어스, 공격 농구로 선즈 제압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3.14.19:39기사입력 2023.03.14.20:43

3점 슛 19개…워리어스, 공격 농구로 선즈 제압

무려 19방의 3점 슛을 퍼부으며 명품 공격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피닉스 선즈를 홈에서 꺾고 연승을 달렸다.

한국 시간 3월 14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워리어스는 선즈를 123-112로 제압했고 2연승을 달성하게 된 워리어스는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도약했다. 

워리어스는 명성대로 고도의 3점 슛 플레이로 많은 점수를 얻었다. 클레이 탐슨과 스테판 커리가 각각 3점 슛 8개와 4개를 성공시켰다.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은 무려 61점이다. 이날 팀이 총득점한 3점 슛 개수는 19개로, 선즈를 상대로 일찍부터 큰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반면, 선즈는 당일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 크리스 폴이 분전하며 공격을 이끌고 반격을 시도했지만, 확실히 발목 부상을 당한 케빈 듀란트의 공백이 아쉬웠다.  

선즈는 아직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수성하고는 있지만, 이번 연패로 5위 워리어스와의 경기 차는 단 한 경기 반밖에 되지 않는다.

코리 조코리 조셉Nic Antaya

와이즈먼 ‘더블더블’, 피스톤스 11연패 탈출 견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에서 잡고 복수전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한국 시간 3월 14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피스톤스는 페이서스를 117-97로 꺾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무려 11연패에서 벗어난 피스톤스는 시즌 69번째 경기에서 16번째 승리를 챙겼다. 팀의 수훈선수는 제임스 와이즈먼이다. 이번 트레이드 기한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팀을 옮긴 젊은 센터는 팀의 주전 빅맨으로 나서면서 18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코리 조셉 역시 팀의 공격을 이끌며 22득점, 외곽에서는 로드니 맥그루더가 3점 슛 네 방을 성공시키며 18득점을 보탰다.

양 팀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주력 선수들의 부재 속에 평소 후보로 나서거나 자주 중용 받지 못했던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한편, 페이서스 역시 이번 경기에서 출혈이 많았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마일스 터너, 베네딕트 매서린까지 전부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던 느와라와 애런 네이스미스, 앤드류 넴하드가 그들의 역할을 대신하며 어느 정도 제 몫을 다했지만, 승리까지 팀을 이끌지는 못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