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타이리스 맥시 3-4주 부상 아웃…세븐티식서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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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1.21.20:16기사입력 2022.11.21.20:16

타이리스 맥시 3-4주 부상 아웃…세븐티식서스 비상

최근 전열을 가다듬으며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또 하나의 큰 난관이 등장했다.

주전 가드인 타이리스 맥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지 시각 11월 20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맥시는 왼발 부상으로 최소 3주에서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거라고 한다. 세븐티식서스로써는 상당히 큰 전력 공백을 입게 됐다.

올 시즌 경기당 36여 분을 활약하며 평균 22.9득점을 기록 중인 맥시는 지난 19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을 입고 20여 분 경기를 소화한 후 코트를 빠져나갔다.

맥시의 부상은 세븐티식서스에 여러모로 악재로 작용한다. 이번 시즌 팀의 주득점원 중 하나인 제임스 하든이 이미 이달 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팀은 조엘 엠비드와 맥시 그리고 토바이아스 해리스 삼각 편대를 최대한 활용해왔다. 

여기서 맥시의 롤은 공격을 조립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 간의 플레이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윤활유 역할까지 도 맡아하며 팀의 세트 오펜스와 콤비 플레이가 이루어지도록 큰 기여를 해왔다.

현재 8승 8패로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자리하고 있는 세븐티식서스는 당분간 디안토니 멜튼에게 플레이메이킹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벤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멜튼이 하든과 맥시가 맡았던 역할을 만족스럽게 채우기엔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이 탐클레이 탐슨Alex Bierens de Haan

클레이 탐슨 41점 폭발…워리어스 시즌 첫 원정 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레이 탐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현지 시각 11월 20일, 텍사스에 위치한 토요타 센터에서 워리어스는 휴스턴 로케츠를 127-1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첫 원정 승을 따내며 2연승을 달리게 된 워리어스는 8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경기에서 제일 빛난 선수는 탐슨이었다. 이번 경기 전까지만 해도 36.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던 탐슨은 이날 야투 14개와 3점 슛 10개를 꽂아 넣으며 41득점을 올렸다.

탐슨의 3쿼터 마지막 3점 슛과 4쿼터 막판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워리어스가 리드를 확실히 굳힐 수 있었다.

탐슨과 함께 ‘스플래시 브라더스’의 또 다른 축인 스테판 커리 역시 3점 슛 7개를 기록하며 33득점 15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로케츠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30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워리어스의 신들린 외곽 샷이 연속으로 터지며 시즌 14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로케츠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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