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테이텀, 브라운 69점 합작...셀틱스, 위저즈 잡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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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0.31.18:38기사입력 2023.10.31.18:38

테이텀, 브라운 69점 합작...셀틱스, 위저즈 잡고 3연승 질주

보스턴 셀틱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시즌 첫 세 경기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 10월 31일, 셀틱스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위저즈를 126-107로 제압했다.

셀틱스는 이날 제일런 브라운이 31분 만에 3점 슛 8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제이슨 테이텀이 27분 만에 3점 슛 네 개 포함 3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즈루 할러데이도 각각 15점, 11점을 보탰다.

셀틱스는 다니엘 개포드가 결장하며 높이가 낮아진 위저즈의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쉽게 다득점을 올렸다. 주전 싸움에서 24-9로 우월한 스코어링 런을 가져간 셀틱스는 1쿼터에만 41-19의 큰 리드를 잡았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올 시즌 3승 무패를 달리게 된 셀틱스는 왜 동부 컨퍼런스의 유력한 우승후보인지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한편, 위저즈는 카일 쿠즈마가 3점 슛 세 개를 기록하며 2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우월한 셀틱스의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스테판 커리스테판 커리Christian Petersen

커리 '42득점 폭발'...워리어스, 펠리컨스 잡고 3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아내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한국 시각 10월 31일, 워리어스는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펠리컨스를 130-10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워리어스는 시즌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현재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워리어스는 경기 초중반까지 펠리컨스와 팽팽한 구도를 이어가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3쿼터에 들어설 때만 해도 양 팀 간의 격차는 고작 3점밖에 나지 않았다(59-57로 워리어스 리드). 

하지만 후반 외곽에서 연이은 득점을 올린 스테판 커리가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순식간에 양 팀 간의 격차가 벌어졌다. 커리는 이날 일곱 개의 3점 슛을 만들어 내며 4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여기에 벤치에서 나선 크리스 폴과 개리 페이튼 주니어,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까지 전부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태며 세컨드 유닛 싸움에서도 워리어스가 큰 재미를 봤다.

한편, 펠리컨스는 자이언 윌리엄슨과 CJ 맥컬럼이 각각 19득점씩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브랜든 잉그램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공격 진영에서 집중적인 견제를 받은 윌리엄슨은 이날 다섯 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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