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세븐티식서스, 네츠 상대 시리즈 스윕으로 PO 2라운드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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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4.23.15:00기사입력 2023.04.23.15:00

세븐티식서스, 네츠 상대 시리즈 스윕으로 PO 2라운드 선착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거두고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르 2라운드에 제일 먼저 진출했다.

한국 시간 4월 23일 뉴욕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세븐티식서스는 네츠를 96-88로 누르고 4번 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번 승리는 핵심 선수인 조엘 엠비드 없이도 달성한 결과라 더욱 의미있다. 엠비드는 3차전에 무릎 부상을 다하면서 이 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토바이아스 해리스가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제임스 하든이 17득점 11어시스트를 보태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엠비드 대신 주전으로 나선 폴 리드 역시 10득점 15리바운드를 지키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엠비드의 회복 시기는 약 일주일 정도로 현지에서는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펼쳐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팀에서는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다사다나한 시즌을 보냈던 네츠는 이번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네츠는 지지난 시즌부터 올해까지 플레이오프에서만 10연패를 이어가는 불명예도 얻었다.

경기 초반까지는 네츠가 14점 차이까지 벌리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지만, 3쿼터에 경기 템포를 올린 세븐티식서스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팀의 핵심 스코어러인 마이칼 브릿지스가 17득점, 스펜서 딘위디가 20득점으로 분전했다.  

케빈 듀란케빈 듀란트Ronald Martinez

선즈, 웨스트브룩 분전한 클리퍼스 꺾고 PO 3승 달성

피닉스 선즈가 LA 클리퍼스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다음 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국 시간 4월 23일 선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클리퍼스를 112-100으로 제압했다.

서부 컨퍼런스 4번 시드를 받은 선즈는 이번 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후 내리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했다. 

선즈가 자랑하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각각 31득점, 30득점을 기록하면서 클리퍼스 수비진을 곤란에 빠트렸다. 특히 듀란트의 경우 이 날 44분 여간 코트에 머무르면서 11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페인트 존 안에서 저돌적으로 득점을 노린 것이 매우 주효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클리퍼스는 역시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부상으로 빠지며 결장한 것이 제일 아쉬웠다.

공격을 진두지휘한 러셀 웨스트브룩이 37득점, 노먼 파월이 14득점을 보탰지만 선즈의 막강한 화력에 비해 활용할 득점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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