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세븐티식서스, 네츠 상대 1라운드 2연승 달성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4.18.20:06기사입력 2023.04.18.20:06

세븐티식서스, 네츠 상대 1라운드 2연승 달성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잡아내며 2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 시간 4월 18일 세븐티식서스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네츠를 96-84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121-101의 대승을 거둔 세븐티식서스는 이번에도 네츠를 상대로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세븐티식서스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타이리스 맥시다. 이날 맥시는 33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팀의 핵심 자원인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이 경기 초반에 고전하며 네츠에게 리드를 내줬을 때 맥시가 차근차근 득점을 올리며 인내심 있게 추격한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이번 경기 내내 더블팀과 강도 높은 지역 압박으로 고생한 엠비드는 20득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토바이어스 해리스 역시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반면 네츠는 카메론 존슨이 26득점, 마이칼 브릿지스가 21득점을 보태며 분전했지만 험난한 원정 2연전을 전부 내주고 말았다.

디애런 팍디애런 팍스Jonathan Bachman

팍스, 사보니스 '맹활약'...킹스, 홈에서 워리어스 연달아 격파

새크라멘토 킹스가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시간 4월 18일 킹스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골든 원 센터에서 워리어스를 114-106으로 꺾었다. 

이날 킹스 공격의 핵심인 디애런 팍스가 기대대로 활발한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팍스는 이날 3점 슛 두 개를 포함해 24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여기에 주전 센터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역시 워리어스의 스몰 라인업을 상대로 시종일관 골밑에서 위협적인 면모를 이어나갔다. 24득점 9리바운드를 보탠 사보니스는 4쿼터 중반 매치업 상대인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밟히는 등 험난한 하루를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28득점 6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2득점, 클레이 탐슨이 3점 슛 다섯 개를 몰아넣으며 21득점을 기록했다. 

역시 경기 후 가장 많은 말을 낳은 선수는 드레이먼드 그린이었다. 그린과 사보니스가 4쿼터에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사보니스가 바닥에 넘어졌고 이때 두 선수가 함께 엉키게 되면서 그린이 사보니스의 복부를 강하게 밟았다. 이로 인해 그린은 플래그런트 파울2를 받고 퇴장당하며 팀을 더욱 어려운 궁지에 빠트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