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할리버튼 맹활약...페이서스, 야니스 앞세운 벅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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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1.11.07:00기사입력 2023.11.11.07:00

할리버튼 맹활약...페이서스, 야니스 앞세운 벅스 제압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맹활약을 앞세워 동부의 강호 밀워키 벅스를 무찔렀다.

한국 시각 11월 10일, 페이서스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벅스를 126-124로 꺾었다.

이날 페이서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이 공격을 주도한 벅스에게 66-60으로 전반을 내줬다.

하지만 페이서스는 할리버튼을 앞세워 천천히 추격을 시작했다. 할리버튼은 4쿼터 종료 1분 29초 전에 결정적인 3점 슛을 기록하며 122-121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반격에 나선 벅스는 아데토쿤보가 두 번 연속 턴오버를 기록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고, 그 사이 페이서스는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으로 연결한 자유투로 리드를 늘렸다.

이날 할리버튼은 29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베네딕트 매서린과 마일스 터너 역시 각각 26득점, 21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벅스는 아데토쿤보가 무려 5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데미안 릴라드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팀 활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트레이 영트레이 영Maddie Meyer

트레이 영 41득점...호크스, 복병 매직 잡고 역전승

애틀란타 호크스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달성했다.

한국 시각 11월 10일, 호크스는 멕시코에 위치한 멕시코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매직을 120-119로 제압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호크스를 이끈 선수는 트레이 영으로, 이날 3점 슛 다섯 개 포함 4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디죤테 머레이가 16득점 3리바운드 2스틸, 제일런 존슨이 19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영의 활약이 특히 빛난 순간은 2쿼터로, 팀이 살짝 주도권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그때 갑자기 원맨쇼를 이어가며 해당 쿼터에서만 무려 22득점을 쏟아부었다. 결국 영의 대활약 속에 호크스는 전반전을 73-69, 4점 앞선 채로 마쳤다.

물론 매직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들어 제일런 석스와 파올로 반캐로가 좋은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면서 호크스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두 선수는 각각 21득점, 17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 낸 호크스에게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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