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덴버 너게츠, 댈러스 매버릭스 제압하고 3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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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2.16.22:30기사입력 2023.02.16.22:30

덴버 너게츠, 댈러스 매버릭스 제압하고 3연승 달성

덴버 너게츠가 한국 시간 2월 16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인 볼 아레나로 불러들여 118-109로 승리하면서 연승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너게츠는 시즌 41번째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다. 총 22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다섯 개의 2점 슛과 2개의 블록을 작성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여기에 제프 그린이 24득점, 니콜라 요키치도 14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로 경기를 마쳤다. 

승부의 추는 2쿼터부터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린과 켄바비우스 칼드웰-포프가 연이은 득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10-2 스코어런을 만들었다. 여기에 쿼터 막판 요키치와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골밑에서 득점을 이어가며 15점 차 이상의 리드를 안게 됐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순간이었다.

한편, 매버릭스는 루카 돈치치가 전반에만 24득점을 기록하며 혼자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도 팀의 첫 13득점을 모조리 그 혼자 득점하며 최대한 추격했지만, 포터 주니어와 요키치가 경기 후반 3점 슛으로 응대하자 매버릭스도 일찌감치 항복을 선언하고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

매버릭스는 이번 경기 결과로 3연패에 빠지게 됐다.

마이칼 브릿지마이칼 브릿지스Sarah Stier

신입생 브릿지스 ‘45득점’…브루클린 네츠 승리 이끌어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을 떠나보낸 브루클린 네츠가 새로운 스코어러를 맞이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미칼 브릿지스가 45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시간 2월 16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네츠가 마이애미 히트를 116-105로 제압했다. 네츠는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서 동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승리로 최근 팀의 원투펀치인 듀란트와 어빙을 각각 피닉스 선즈와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나보낸 뒤 2연패 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반등을 이끈 선수는 다름 아닌 브릿지스였다. 팀의 주전 포워드로 기용된 이번 경기에서 브릿지스는 36분 동안 활약하며 4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히트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브릿지스와 함께 선즈에서 네츠로 넘어온 카메론 페인 역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히트는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3득점으로 묶였다. 

센터인 뱀 아데바요가 2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 더블로 응수했지만, 화력 지원이 넉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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